하루 7분으로 내 몸의 기적 만드는 법

“잠자리 들기 전 7분간 간을 따뜻하게 감싸보라”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21/04/09 [16:19]

하루 7분으로 내 몸의 기적 만드는 법

“잠자리 들기 전 7분간 간을 따뜻하게 감싸보라”

김혜연 기자 | 입력 : 2021/04/09 [16:19]

“건강해지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건 사치다!” 독일의 국민의사이자 심신의학 전문가로 유명한 프란치스카 루빈(Franziska Rubin) 박사의 말이다. 루빈 박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딱 7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중요한 건 자신의 태도와 생활습관 중에서 건강을 저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것이라고. 루빈 박사의 심신 셀프 케어 프로젝트를 담은 책 <7분 건강>(맥스미디어)이 최근 한국 서점가에도 등장했다. 루빈 박사의 책을 바탕으로 자신의 하루 생활 패턴을 살피며,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스스로 찾아낸다는 하루 7분으로 내 몸의 기적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복부의 간 부근 찜질하면 혈액순환 활발하고 지방분해 촉진
이따금 앞꿈치로만 걷고, 빗질 100번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을

 

▲ 잠자리에 들기 전 7분만 투자해 간을 따뜻하게 감싸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Pixabay>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를 연구하고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미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이미 80을 넘어 장수 국가로 가고 있지만, 병과 함께 살아가는 노령화도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힘들고 아픈 유병 장수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이번 생에 건강하긴 틀렸다고 생각하는가?


독일의 국민의사 프란치스카 루빈 박사는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다가가는 데는 단 7분의 시간만 있으면 된다’고 단언한다.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더 잘 다스리고, 자기 스스로와,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더 잘 지내고, 자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해서는 하루 7분이면 충분하다는 것.


루빈 박사는 독일의 의사, 방송 진행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1968년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부터 2015년까지 주 1회 방송되는 독일중부방송(MDR)의 건강 프로그램 <하우프트자헤 게준트 (Hauptsache Gesund)>(중요한 것은 건강이다)를 진행했다. 또 다양한 건강정보 및 학술 프로그램 방송에도 꾸준히 출연했다. 자연요법과 민간요법에 대한 헌신으로 독일 크나이프협회의 보건상을 수상했다.


루빈 박사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조언과 도움을 제공하고, 자연요법과 대체의학의 매혹적인 가능성을 알리는 것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2019년 중반부터 독일 뮌헨 근교 암머 호숫가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루빈 박사는 일상 속 지구력 훈련으로는 좋아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것을, 스트레스 해소 방안으로는 창의적인 휴식법을 제안한다. 간단하고 맛있는 건강 레시피, 내면의 성장을 위한 감사 연습, 유대감을 다지기 위한 함께 걷기, 클레오파트라 목욕법 등을 알려준다.


많은 것이 필요한 게 아니다.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팁, 본인에게 효과가 좋고, 스스로 즐겁게 할 수 있는 딱 맞는 팁이 필요할 뿐이다.


루빈 박사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신체, 정신, 마음을 위한 건강 팁들 중 최고의 것들을 직접 테스트 해보고, 이를 토대로 간단하고도 독창적인 7주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한 ‘닻 내리는 날’을 설정하여 팁이 실제로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중에서 ‘간을 위한 응급처치’ 팁을 소개하면 이렇다.


간은 몸의 독소를 제거해주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을 지독하게 혹사하고 있다. 루빈 박사는 “간에 모처럼 좋은 것을 해주고 싶은 사람은 오늘 낮잠을 자기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 7분만 투자해 간을 따뜻하게 감싸보라”고 권유한다.


복부의 간 부근을 찜질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던 방법. 긴장을 완화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신장 기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고. 또한 간 부위를 찜질하면 간과 쓸개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해독 및 지방분해를 촉진시킨다는 것. 


“자,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의 간을 들여다보라. 회식을 즐긴 후 또는 마음껏 먹고 마시는 명절 후, 간에 너무 무리를 준 것은 아닌지 한 번쯤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적이 있지 않은가? 우리가 신뢰하는 주치의 선생님들과 건강 관련 웹사이트들은 여성의 경우 하루 0.2리터 이상, 남성의 경우 불공정하게도 최대 0.4리터 이상의 와인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꽤 많은 양인 듯 보이지만 저녁에 와인 한 잔씩 즐겨 마시는 분들이라면 이 정도는 금방 마실 것이다.


게다가 이 권장량은 통계에 따른 수치인데, 다시 말해 어떤 간은 더 많은 양의 술을, 어떤 간은 더 적은 양을 소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신의 간이 얼마나 건강한지 정확히 알려면 병원에서 혈액검사로 간 수치를 확인하는 수밖에 없다.

 

간이 싫어하는 것으로는 음주, 흡연, 과식, 특정 약물 및 바이러스를 꼽을 수 있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제된 생활방식을 실천해야 한다. 간기능을 활성하하는 데 효과적인 몇 가지 자연요법들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복부를 찜질하는 자연요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루빈 박사는 건강은 몸과 마음을 지켜야 하므로 생활 속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몸도 마음도 챙기라고 귀띔한다. 이를테면, 가끔 앞꿈치로만 걸어보고, 빗질을 100번 해보며, 줄 없는 줄넘기를 하고, 친구와 같이 걸어보고, 페이스 리프팅 하는 요가를 하고, 누군가에게 감사 편지를 써보라는 것. 특히 얼굴을 팽팽하고 탄력 있게 해주는 페이스 리프팅 요가는 혈액순환을 활발해 해주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고.


루빈 박사의 페이스 리프팅 요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요가 트레이닝 시작 전 얼굴에 수분 크림을 조금 발라준다. 수분 크림을 톡톡 두드려 흡수시켰다면 바로 페이스 리프팅 요가를 시작하면 된다.


1. 양손의 검지를 눈썹에, 엄지의 손톱 쪽을 광대에 두어 안경을 쓴 것처럼 만든다. 검지와 엄지를 귀를 향해 천천히 뒤쪽으로 보내면서 눈을 힘주어 감는다. 근육이 지압을 받도록 약 40초 동안 눈을 계속 감고 있는다.


2. 긴장을 풀고 이제 뽀뽀하듯 입술을 오므린 다음 볼을 입 안쪽으로 모아 홀쭉하게 만든다. 약 20초 동안 유지한 후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다. 잠시 자세를 유지하며 코로 호흡한 다음, 다시 처음처럼 입술을 오므린다.

 

3. 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마의 피부를 오른쪽, 그리고 왼쪽으로 밀고 헤러라인이 시작되는 위쪽으로 민다. 눈꺼풀을 아래로 내리고 몇 초간 바닥을 바라본 후 다시 앞을 본다. 6번 반복한다.


4.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바깥으로 뻗어 아래로 쭉 내린다. 입을 통해 호흡하고 사자처럼 소리르 내어보라.


이렇듯 한 번에 7분을 투자해서 루빈 박사의 심신 셀프 케어 프로그램을 실천하면 새로운 습관들을 유지하며 더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하루에 7분은 꼭 건강을 위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어떤 효과가 나는지 살피며 표시해야 하고, 다음 주, 그리고 다음 달까지 자신의 몸의 상태와 느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해야 한다. 짧다고 생각되는 7분으로 내 몸을 회복할 수 있다면 매일 병원에 다니는 것보다 더 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건강: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심신의학: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
△영양: 건강한 식재료를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기.
△자아 성찰: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기.
△운동: 몸을 움직이게 하는 건강 팁을 습관화하기.
△나와 당신: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뷰티: 감각을 자극해 건강하고 아름답게 몸 가꾸기.


루빈 박사는 크게 건강, 심신의학, 영양, 자아 성찰, 운동, 나와 당신, 뷰티의 7가지 주제를 다루며 각자 필요한 부분에 맞추어 매일 7분씩 신경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건강에 필요한 많은 지식과 지침을 하루에 7분씩, 읽으며 그날의 목표로 삼을 수 있게 산뜻하게 정리했다. 챕터마다 7일씩 7개의 주제를 다루고, 전체 7주 과정으로 49개의 건강 지침을 소개한다. 이 지침들은 루빈 박사가 동서양의 다양한 학술적 근거 및 배경 지식을 직접 살펴보고 검토한 것들이어서 더욱더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5월 첫째주 주간현대 1176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