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단축’ 찬성 52.1% VS 반대 44.2% ‘엇갈린 반응’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1/29 [11:43]

‘군복무 단축’ 찬성 52.1% VS 반대 44.2% ‘엇갈린 반응’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1/29 [11:43]

▲ 군 복무기간 3개월 단축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찬성 52.1%로 조금 기울었다.     © <사진출처 = 리얼미터 홈페이지 갈무리>

 

군복무 기간 단축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52.1%로 조금 더 우세했다.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군복무 3개월 단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각 항목별 응답은 매우 찬성 30.4%, 찬성하는 편 21.7, 반대하는 편 20%, 매우 반대 24.2%로 찬성 52.1%와 반대 44.2%로 찬성 쪽으로 조금 기울었다.(여론조사는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9032명에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해 5.4%의 응답률을 보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마이너스 4.4%였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7.5%로 찬성의견이 높았고, 30‧40대에서도 64.7%, 58.8%로 찬성이 우세했다. 반면 60대 이상과 50대는 64.1%, 48.2%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차이는 여성이 60.3% 찬성, 남성 43.7% 반대로 여성이 더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은 남성 자녀와 연인을 둔 사람들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남성은 이미 군복무를 마친 사람과 국방을 걱정하는 예비역들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지 정당별로는 정의당, 민주당 지지층과 같은 진보 진영에서는 70% 이상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났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0%이상이 반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도 61.9%, 58%로 대부분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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