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조민기 "사실 전부 아니다" 정면 반박

이상호 기자 | 기사입력 2018/02/20 [14:50]

성추행 의혹 조민기 "사실 전부 아니다" 정면 반박

이상호 기자 | 입력 : 2018/02/20 [14:50]

▲ 배우 조민기 측이 여학생 성추행-교수직 박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사진 제공 = 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민기 측이 여학생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20일 조민기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통해 기사화된 내용 및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라면서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윌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초부터 학교 내에 조민기에 대한 확인 안 된 구설이 떠돌기 시작했으나, 피해자도 없이 떠도는 소문이라 처음에는 깊게 신경 쓰지 않았다면서 이후 관련 내용이 익명 신문고를 통해 대학 측에 알려지게 됐고, 불특정 세력으로부터 언론에 알리겠다는 협박을 받은 조민기는 결백을 밝히기 위해 법적 조치 진행 여부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장 먼저 이로 인해 상처를 입을 가족들을 지키고 싶었던 마음과 상대방이 학생이라는 점을 고민해 최대한 대학 측에서 진상규명을 해주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윌엔터테인먼트는 대학 선배로서, 또 교수로서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추문에 휩싸인 것 자체에 회의감과 자책감을 느껴 바로 사표를 제출하였으나, 대학 측에서 진상규명 후에 수리가 가능하다고 보류하다 이후로도 신문고 내용의 피해자와 제보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 이어져 현재는 사표가 수리된 상황이라면서 이미 스스로 반성하고 자숙하고자 책임을 지고 강단에서 내려온 조민기에게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 의도적인 악성 루머를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양산한다면 한 가족의 가장에게, 또한 한 가정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를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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