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자살한 의처증 70대 남편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11 [13:18]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주간현대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부산의 한 가정에서 의처증을 앓았던 7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후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부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13분께 부산의 한 맨션 2층 안방에서 남편 A(72)와 아내 B(6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부부의 딸의 신고로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딸은 "집으로 잠시 와달라"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부모가 사는 집에 갔다가 아버지 A씨가 자신을 흉기로 위협하자 집 밖으로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잠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갔으나 부부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시신을 감식한 후 A씨가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후 통신선으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의처증 관련 질환을 앓았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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