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까지 갈아입고 도주하고도 덜미 잡힌 빈집털이범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10 [10:12]
▲   빈집을 털던 절도범이 자주 배회하던 곳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빈집을 털던 절도범이 자주 배회하던 곳에서 경찰에게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낮 시간대 빈집만 골라 턴 혐의(상습절도)로 이모(5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28일 오전 10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주택 대문을 열고 들어가 154만원을 가져가는 등 지난해 128일부터 올해 1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광주지역 주택가의 빈집에 침입,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출근시간대 직후인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대문과 현관문이 열려 있는 집을 물색, 주인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4년 간 징역을 살고 최근 출소한 이씨가 별다른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빈집털이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집에서 노트북과 돼지저금통을 들고 나오려다 마주친 40대 집주인과의 몸싸움 도중 겉옷을 빼앗긴 뒤 도주 중 공사장 근로자들이 벗어둔 외투를 훔쳐 입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씨가 평소 자주 배회하던 곳에 경찰은 잠복해있었고 그곳에서 이씨는 검거 된 것이다.

 

경찰은 현재 이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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