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조윤선과의 심리전에서 화제 된 내막

조미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1/09 [16:26]

 

▲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     ©YTN뉴스화면갈무리

 

 

[주간현대=조미진 기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이 사실을 실토하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조윤선 장관은 다른 의원들의 질문에 특검에서 이미 조사 중이고, 고발 당한 상태기에 답변이 어렵다는 내용의 말만 반복하며 답변을 회피하고 있었다.

 

이에 이용주 의원은 이같은 발언을 수십번 이상 반복하며 답변을 피해 온 조 장관에게 블랙리스트가 있는 것이 맞는가. 이것만 YESNO로 대답하라고 수십차례 다그쳐 질문했다.

 

끝내 조 장관은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이에 이용주 의원이 검사 출신인 것이 조 장관의 실토를 이끌어 낸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감탄이 나오고 있다. 

 

이 의원은 사법연수원 제24기로 1998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로 시작해, 2012년에는 서울고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그러나 조 장관은 위의 부분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블랙리스트를 본 적도 없고 작성경위도 알지 못한다고 끝까지 주장했다.

 

문제는 이미 여러 언론 등으로부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장관이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 했다고 보도가 나와 많은 사람들이 이를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penfree@hanmail.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현대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