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낮은 5G에 질려 LTE 돌아간 가입자 56만2656

입자 6.5% 불편한 절차 감수하고 LTE 복귀..홍정민 의원 "이통 사업자들 품질향상 노력을"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0/08 [14:58]

수준 낮은 5G에 질려 LTE 돌아간 가입자 56만2656

입자 6.5% 불편한 절차 감수하고 LTE 복귀..홍정민 의원 "이통 사업자들 품질향상 노력을"

송경 기자 | 입력 : 2020/10/08 [14:58]

▲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지 16개월이 지났지만 5G 서비스의 품질을 둘러싼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5G 서비스에 가입했다가 품질에 만족하지 못해 다시 LTE 서비스로 돌아간 소비자가 562656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의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입수한 자료분석 결과 드러났다.

 

 

홍 의원에 따르면 5G 서비스를 시작한 2019년 상반기부터 올해 831일을 기준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하다 LTE로 돌아간 가입자는 모두 562656명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는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 전체 가입자 8658222명의 6.5%나 된다.

 

공시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을 받고 5G 스마트폰을 구입한 사용자가, 5G 요금제를 LTE 요금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불편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수하고 5G 서비스를 포기하고 LTE로 되돌아 간 가입자가 적지 않았다.

 

홍정민 의원은 “5G의 낮은 품질, 충분하지 않은 커버리지, 비싼 요금제에 질린 소비자들이 번거로운 절차를 뚫고 LTE로 돌아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5G 품질향상과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3월 둘째주 주간현대 1244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