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유기농 식품점 소비자 만족도

종합만족도 ‘자연드림’ 5점 만점에 3.85점 1위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8/14 [15:42]

3대 유기농 식품점 소비자 만족도

종합만족도 ‘자연드림’ 5점 만점에 3.85점 1위

송경 기자 | 입력 : 2020/08/14 [15:42]

소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불량 제품과 저질 서비스의 실태를 고발하는 ‘똑부러진’ 소비자들이 늘면서 기업들도 상당한 압력을 받고 있다. 이제 소비자 문제는 정부나 소비자 보호기관의 노력으로 그치던 단계를 넘어서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주도로 소비자 정보제공 창구인  <컨슈머 리포트>까지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제는 소비자들도 정보로 무장하고,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켜나가는 시대가 된 것이다. 본지에서도 독자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현명한 소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용적인 소비자 정보와 자료를 전달하는 생활환경 감시 페이지를 마련한다. <편집자 주>

 


 

피해 유형→자연드림 ‘배송 지연’, 초록마을·한살림 ‘식품 부패·변질’
자연드림 과일·반찬, 초록마을 간식, 한살림 채소·축산물 구입률 높아

 

▲ 소비자원 조사 결과 소비자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유기농 식품점으로는 ‘자연드림’이 꼽혔다. 사진은 자연드림 매장 모습.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기농 식품점에서 식품의 부패·변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발생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


한국소비자원이 매출액으로 따졌을 때 3대 유기농 식품점으로 꼽히는 자연드림·초록마을·한살림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후 그 결과를 8월7일 공개했다.


그 결과 유기농 식품점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8.0%(96명)였고, 총 256건의 피해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으로는 ‘식품 부패·변질’이 46.9%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매장 상품 배송 시 파손’ 32.3%, ‘함량·용량 부족’ 24.0%, ‘용기 파손 등으로 인한 상해’ 22.9% 순으로 조사됐다.


자연드림은 ‘매장 상품 배송 지연’(35.3%)이 가장 주된 피해 유형이었고, 초록마을과 한살림은 ‘식품 부패·변질’이 각각 52.0%, 56.8%으로 가장 주된 피해 유형이었다.


그런가 하면 소비자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유기농 식품점은 ‘자연드림’이 꼽혔다.


종합만족도는 소비자 만족도의 3개 부문인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의 중요도(가중치)를 반영한 평균값을 의미한다. 조사대상 3개 유기농 식품점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81점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5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78점 순이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83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 3.87점, 한살림 3.81점, 초록마을 3.80점 등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서비스 핵심 요소에 대한 평가인 상품 특성 만족도는 상품 다양성 및 편의성, 식품 관련 정보제공 및 품질, 가격 및 할인혜택, 사이트·앱 이용 편리성 등 4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식품 관련 정보제공 및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4.10점으로 상품 특성 만족도 평균인 3.66점보다 높은 반면, 가격 및 할인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53점으로 낮았다.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긍정·부정감정의 정도인 호감도는 3개 사업자 평균 3.60점이었고, 사업자별로는 자연드림이 3.6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살림 3.60점, 초록마을 3.56점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은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59.3%)를 가장 많이 꼽았고 ,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 28.9%, ‘상품의 맛이 좋아서’와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가 각각 3.8% 등이었다.


주로 이용하는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하는 이유가 ‘상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있어서’라는 응답은 한살림이 62.7%로 다른 사업자보다 높았고, ‘상품의 품질이 좋아서’는 자연드림이 31.5%, ‘매장이 집과 가까워서’는 초록마을이 7.3%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유기농 식품점에서 구매한 상품으로는 ‘채소’가 70.3%로 가장 많았고, ‘축산물(육류, 계란, 햄·소시지 등)’이 56.1%, ‘과일’이 51.8%로 그 뒤를 이었다.


자연드림은 ‘과일’과 ‘반찬·간편식’, ‘베이커리류’, 초록마을은 ‘간식·과자류’, ‘차·음료’, 한살림은 ‘채소’, ‘축산물’, ‘곡류’, ‘수산물’, ‘양념·소스’ 등의 구입 비율이 다른 사업자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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