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표 나눔 철학 ‘문화 꿈지기’ 부활

CJ나눔재단, 4600여 개 공부방 중심으로 150만 아동·청소년 후원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20/07/24 [12:06]

이재현표 나눔 철학 ‘문화 꿈지기’ 부활

CJ나눔재단, 4600여 개 공부방 중심으로 150만 아동·청소년 후원

송경 기자 | 입력 : 2020/07/24 [12:06]

▲ 이재현 CJ그룹 회장. 

 

“교육 불평등이 대물림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철학에 따라 2005년 7월 탄생한 나눔재단이 설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단순 후원을 넘어 ‘문화 꿈지기’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J나눔재단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금까지 전국 4600여 개 공부방을 중심으로 150만 명 이상의 아동·청소년을 후원했다. 4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이 참여한 누적 봉사 시간은 70만 시간, 총 후원금은 1532억 원에 달한다.


2017년부터는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꿈키움 아카데미'를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176명의 청년들이 CJ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꿈을 펼치고 있다.


CJ는나눔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아 단순 후원 중심의 사회공헌에서 아동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문화 교육 및 꿈 실현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꿈지기'로 진화한다는 계획을 7월22일 밝혔다.


‘문화꿈지기’란 아동기에 열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재능과 흥미 탐색을 돕고 청소년기에는 동아리 형태의 심화된 문화 창작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하며 문화산업 진로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CJ문화재단 지원사업과 연계해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뜻한다.


CJ나눔재단관계자는 “문화산업에서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아동·청소년기창의력 고취 및 인격 형성을 돕고 나아가 미래 유망 분야 중 하나인 문화산업에 진로로서도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방송·영화·음악·공연·요리·패션·뷰티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온·오프라인 문화 동아리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문화꿈지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1000여 명의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선발된 동아리는 약 5개월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문화 창작물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얻는다. 이를 위해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의 멘토링도 병행한다.


또 업계 대표 전문가로 이루어진 ‘마스터 멘토(Master Mentor)’ 및 CJ그룹 임직원들의 생생한 온라인 특강을 통해 해당 산업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희경CJ 사회공헌추진단장은 “미래 사회 더욱 중요한 역량으로 꼽히는 창의력, 융복합적 사고능력, 인성 등을 함양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창작 교육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달라진 사회에 맞게 더 다양한 꿈을 꾸고 또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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