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언 합작 조국 사냥…유시민 사냥은 미수"

"작년 하반기 피의사실 과장·왜곡…가족 전체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검·언 합작 사냥"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0/07/24 [11:57]

조국 "검·언 합작 조국 사냥…유시민 사냥은 미수"

"작년 하반기 피의사실 과장·왜곡…가족 전체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검·언 합작 사냥"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0/07/24 [11:57]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일부 보도가 피의사실 공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자신은 '검·언 합작 사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7월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 이동재 기자 측이 한동훈 검사와의 대화 녹취록 보도가 피의사실 유출이라고 항의하자,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이를 부각시키고 있다. 몇몇 언론이 기사나 칼럼에서 작년 내가 법무부 장관 시절 피의사실 공표금지를 적용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 전 장관은 "피의사실 공표금지를 위한 공보준칙 개정은 박상기 장관이 소신을 갖고 추진해 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적용 시기는 나와 내 가족 관련 수사가 종결된 후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9월18일 내가 국회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 협의'에 참석해 '저와 무관하게 이미 추진해온 법무부 정책을 이어받아 마무리하는 것', '제 가족 수사가 마무리된 후에 시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리하여 작년 하반기 검찰은 아무 제약 없이 마음껏 나와 가족 수사 관련 피의사실을 언론에 제공해 수많은 피의사실이 과장·왜곡돼 보도됐다.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엄청난 규모의 '검·언 합작 사냥'이었다"고 돌아봤다.

 

조 전 장관은 "이 과정에서 채널A 이동재 기자도 대단한 '활약'을 했다"며 "당시 검·언이 '일개장관'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짐작이 간다"고 덧붙였다.

 

조 전 장관은 "검·언 합작 '조국 사냥'은 기수에 이르렀으나, '유시민 사냥'은 미수에 그쳤다. 그리고 역풍을 맞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글 말미에 민주언론시민연합 통계도 덧붙였다. 민언련이 지난해 9월10일부터 24일까지 7개 방송사의 조 전 장관 관련 '단독'보도를 집계한 결과 전체 67건 중 채널A가 34건을 차지했다는 통계다. <뉴시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10월 첫째주 주간현대 1159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