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무소속 후보자,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문 지상중계

“미국을 황폐하게 만든 도덕적 타락 외면해선 안 된다”

정리/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0/04/10 [16:08]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무소속 후보자,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문 지상중계

“미국을 황폐하게 만든 도덕적 타락 외면해선 안 된다”

정리/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0/04/10 [16:08]

평범한 사람들 고통 깊이 공감하고 미국이 나아갈 비전 제시해야
빈곤 원인, 전쟁 동기, 교육과 공동체 쇠퇴에 관한 진실 찾을 것 

 

▲ 임마누엘 이 페스트라이쉬 교수. 

 

역사의 흐름을 보면 때로는 매우 극적이고 압도적이라고까지 할 만한 방향전환이 있습니다. 그때는 점진적인 적응 그 이상의 것이 요구되며 우리 사회의 모든 측면을 근본적으로 재구축할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로, 저는 미국 대통령에 출마할 것을 선언합니다.

 

제가 출마하는 이유는 대통령이라는 직책에 부수되는 특전(특히 현재 기관이 쇠퇴해짐에 따라 화려해진 특전)을 원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나라의 최고 전통으로부터 혜택을 받은 저 같은 사람들이 기꺼이 전투에 참여하기를 꺼린다면 국가 동맥의 출혈을 막을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변덕이나 일시적 기분에 호소하지 않고 진실에 기반한 정치를 위한 때가 왔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조국 미국을 황폐하게 만든 깊은 도덕적 타락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 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영감을 주는 비전을 결합해야 합니다.


이 캠페인은 여러분에게 번지르르한 거짓 약속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정직한 정치 담론을 회복하고 이상을 뒷받침하며 정치인들이 스스로 ‘보수주의자’나 ‘진보주의자’를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약속한 이상을 실현하는 정부를 재건하기 전까지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의 정부, 언론, 교육기관, 공동체 및 가족들 모두가 붕괴 직전에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기만에 빠져서 앞에 놓여 있는 황무지를 직시할 수조차 없습니다.


이와 관련한 저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시민들이 이상을 확립하고 좋은 풍습을 행하는 한편 이러한 공화국을 재구축할 토대를 형성하는 정책들을 준비하는 참여 기관을 모든 지역에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가 공동체를 형성하지 못하고 서로를 단지 이용하고 이익을 위해 착취할 대상으로만 간주한다면 어떤 최고 수준의 정책 개혁으로도 우리를 구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시민들은 더 이상 시민이 아니라 홍보회사, 모든 정치인에게 막대한 돈을 쏟아붓는 대기업들에 의해 고용된 홍보회사들에 의해 사전에 만들어지고 포장된 환상을 소비하도록 강요당하는 소비자에 불과합니다.


부패한 언론은 우리로 하여금 관찰자로서의 역할만을 하고 결코 우리를 절대 만나거나 대표하지 않으며 심지어 전화 통화에도 응답하지 않는 정치인들에게 정치 헌금을 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고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소수의 막강한 대기업에 의해 지배되는 언론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마술사를 찾아야 하고 자신의 손으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도록 영감을 주는 지도자를 피해야 한다고 설득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손으로 좋은 정부를 세우기 전까지는 좋은 정부로 나아갈 길이 없습니다.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은 독재에 대하여 선제적 타격을 가해야 한다”는 노예제도 반대 운동자 프레드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의 말을 상기하십시오.


이 대선 캠페인은 언론을 통해 알림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노예가 되도록 요구하는 악취가 진동하는 미디어의 늪에 빠지기 전에 스스로 활력 있는 시민들의 저널리즘을 만드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 미디어들은 저를 경멸하고 있으며 저는 그들의 경멸을 환영합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오는 11월 단지 투표만을 요청하지 않습니다. 미국을 변화시키기 위한 투쟁에 동참하여 항상 우리와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노력은 시민들을 책임 있는 정부와 결합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이웃, 단체가 민주적이거나 참여적이지 않다면 그들은 국가의 민주주의를 응원할 수 없습니다.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는 교도소들은 무고한 이들로 가득하고, 쇠퇴하고 있는 사회 인프라는 우리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으며 방종과 소비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근검(frugality)과 소박(modesty), 그리고 겸손(humility)의 미덕이 파괴되었습니다. 정말로 늦은 시기입니다.


이 공화국은 국민의 요구를 예측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정교한 시계처럼 작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계의 팬 플라이가 흙투성이가 되고 방탈장치가 파손되거나 망치의 막대가 뒤틀린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계가 느려지고 결국에는 멈춤으로써 수리가 불가능하게 될 것을 알면서도 그대로 내버려 두어야 합니까? 아니면 시계를 잠시 멈추고 철저하게 전체를 청소하고 수리하여 개선합니까? 후자의 접근방식은 독재정치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는 사실상 그것을 보장합니다. 공허한 방종으로 인한 공화국의 붕괴를 지켜보는 것보다는 위험하지만 중요한 수술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통스럽게도 오랜 기간에 걸친 학대와 착취가 절대적 전제정치의 추구로 인한 것임이 명백해지게 되면 향후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할 새로운 경호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권리와 의무가 됩니다.


미래의 모든 행동을 뒷받침할 두 가지 기본 원칙을 제안해 보겠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요구와 지혜를 정책으로 전환하는 과정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잘못 인도되어 왜곡되고 윤색된 저널리즘에 질리고 제멋대로 행동하게 되어 배워서 통치에 대해 관심을 잃게 되면 더 이상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정책에 대한 논쟁이 진실에 근거하지 않는다면 민주주의는 환상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려운 부분이고 진실은 결코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결정하기 위해 투표를 한다면 우리는 이미 잘 정돈되고 지나치게 합리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일종의 정신병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빈곤과 그 원인, 해외의 전쟁에서 싸우는 동기, 교육과 공동체의 쇠퇴에 관한 진실을 찾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웃을 조사하도록 여러분을 격려하게 지원하는 한편 여러분이 해결책을 공식화하여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도덕적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명언과 같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구성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이 목표는 선거에서 특정한 사람을 선출하거나 단일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만으로는 달성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 문화와 습관 전반에 걸친 심오한 변화의 결과를 통해서만이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반인들로부터 잔인하고 기만적인 억만장자들의 손으로 부(富)가 옮겨가는 데 대해 여러분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도록 미끼를 던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말하고 악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야 우리는 끝없는 전쟁을 끝낼 수 있으며 그래야만 미국에서 일반인에 대한 무자비한 착취를 멈출 수 있습니다.


미국 헌법은 영향력이 강한 이들이 아닌 일반 국민을 대표할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화국을 건설하는 과정은 불완전했고 노예 제도의 죄악으로 오염되었으며 원주민 학살로 인해 훼손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남아있는 부서진 건물 뒤에서 빛나고 있는 헌법의 불꽃을 여전히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PR 전략이나 이윤을 추구하는 계약자를 위한 관문이 아니라 국민의 복지를 보호하고 특권층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단으로서 정부를 재창조해야 할 순간입니다.


부의 급격한 집중과 환경의 심각한 파괴 및 수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군국주의를 지향하는 이러한 어리석음으로 인한 이러한 범죄들은 오늘날 상류사회에서 논의할 주제로 간주되지도 않습니다. 우리를 인도해야 할 사람들은 비겁과 위선으로 만들어진 담요로 몸을 감싼 채 세 마리 원숭이처럼 명예로운 관행을 흉내 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침묵을 선택하는 데는 엄청난 대가가 숨겨져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삭막한 산길을 지나거나 월터 리드 육군의료센터의 눅눅한 복도에서 오줌을 싼 채 방치되어 찢겨진 마음을 봉합하려고 애쓰고 있는 혹은 민영 교도소의 감방에서 종일 빈 벽을 응시하고 있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는 사방 곳곳이 악몽으로 가득한 상황입니다.


자녀들을 부양하기 위해 열악하고 비참한 업종에서 밤낮으로 끊임없이 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한 가닥 희망의 빛을 가져다 줍시다. 그들의 이익을 국가 안건의 중심에 놓는 정부를 만들 것임을 알립시다. 우리는 노예제도를 노예제도라, 전쟁을 전쟁이라 부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알립시다!


겸손, 온유함, 강한 인내심 및 관대함을 모두 갖추어 함께 나아갑시다. 때로는 우리의 캠페인이 대립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사랑에 기반하고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우리는 허영심을 통해 부를 축적한 이들을 줄이고 노동을 통해 부를 쌓은 이들이 늘어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 우리는 가장 가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임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 개인과 집단 및 국가로서 우리를 인도하는 핵심 가치는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진실의 추구를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희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석유와 플라스틱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부유한 이들로 인해 수 조 달러가 해외로 빼돌려지고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해 자제력 없이 동물적 본능에 의존하도록 만들고 있는 이러한 사실들은 모든 이들에게 커다란 변화의 일부로 분명해질 것입니다. 동료 시민 여러분, 진실은 여러분을 자유롭게 만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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