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극 ‘날찾아’ 제작발표회 현장 스케치

박민영 “막장 없고 슴슴한 드라마 기대하세요”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0/02/21 [14:58]

JTBC 월화극 ‘날찾아’ 제작발표회 현장 스케치

박민영 “막장 없고 슴슴한 드라마 기대하세요”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0/02/21 [14:58]

서강준 “인관관계 속 두려움 극복하고 치유받는 모습 보여드립니다”

 

▲ JTBC 새 월화극 ‘날찾아’ 주인공 박민영.

 

“너무 잘생겨서 서강준씨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죠.”


탤런트 박민영(34)이 서강준(27)과 멜로 연기를 펼치게 된 소감을 밝히면서 한 말이다.


박민영은 지난 2월17일 JTBC 월화극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서강준씨가 은섭 역에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너무 잘생겼기 때문이다”라며 “서강준씨가 서점을 운영하면, 블로그에 셀카 하나만 올려도 핫플레이스가 되는 것 아닌가. 조금 덜 잘생긴 분이 은섭 역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딱 은섭 같더라. 서강준씨가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코듀로이 바지와 지푸라기 같은 니트에 생활감이 느껴지는 패딩을 입고 앉아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역시 배우구나’ ‘맞춤 옷을 입고 나왔구나’ 싶었다.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잘생긴 은섭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사실 나도 시골과는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지만, 서로 잘 맞춰서 하고 있다.”


2월24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는 새 드라마 <날찾아>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목해원(박민영 분)이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임은섭(서강준 분)을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여파 탓에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박민영은 <날찾아>는 ‘평양냉면’ 같은 드라마라고 짚었다.


“처음부터 끌린 건 아니다. 다른 작품보다 훨씬 밋밋했다. 그런데 극본을 덮고 나서 계속 생각이 나더라. 여운이 남고 궁금했다. 양념도, 막장도 없지만, 평양냉면의 슴슴한 맛이 있다.” 강조했다.


박민영은 이번 작품에서 10대 학창시절 연기도 직접 소화한다.


“일단 죄송하다. 어른이 된 해원으로 시작해 회상 장면이 많이 나온다. 아역을 쓰면 해원의 감정선 연결이 안 될 것 같았다. 무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시도했다. 보는 분들이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너그러이 봐달라.”


서강준은 “누나가 상대역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떻게 해원을 표현할지 궁금했다. 내가 상상한 해원과 비슷한 이미지가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정서도 비슷하다”면서 “‘일단 나부터 잘하자’고 생각했다. 실제 촬영을 해보니 정말 해원 같아서 마음이 많이 간다”고 털어놓았다.


“은섭이 운영하는 책방은 굉장히 따뜻하고 정겹다. 소품과 책을 꾸며놓은 것도 ‘은섭이’스럽다. 소박할 줄 알았는데 2층까지 있어서 ‘은섭이가 돈을 많이 벌었구나’ 싶었다. 은섭이 상처 받을 각오를 하면서도 용기를 내어 사랑하는 지점이 좋았다. 우리 사회에는 인간관계 속 두려움이 많지 않는가. 이런 부분에서 성장하고 치유 받는 모습을 그려갈 것이다.”

 

<날찾아>는 이도우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연애시대>(2006)의 한지승 PD와 <한여름의 추억>(2017)의 한가람 작가가 만든다.


한지승 PD는 “요즘 많이 힘들고 현실이 각박한데, 따뜻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면서 “기본적으로 원작은 깊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감성을 담고 있다. 많은 꾸밈없이 인물이 제시하는 감정을 영상이 얼마나 도와줄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있다. 일부러 자극적인 조미료를 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진정성 있는 표현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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