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화’ 연기 쐬어주면 기관지천식 말끔

정리/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11/11 [10:24]

‘양금화’ 연기 쐬어주면 기관지천식 말끔

정리/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11/11 [10:24]

독말풀의 잎 부수어 담배처럼 피워도 좋아…독성 강해 허약자는 요주의


최근 미세먼지 등 각종 발암물질이 섞인 공기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오면서 호흡기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기관지의 면역력이 떨어져 천식(喘息)과 효천(哮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게다가 기관지 천식은 화학 약의 무분별한 복용과 오염된 식품의 섭취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한번 걸렸다 하면 쉽게 낫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기관지천식은 가는 기관지들에서 일어나는 경련성 수축으로, 숨을 내쉬기 힘들어 하는 숨가쁨이 일어나는 병이다. 기본증상을 발작성 숨가쁨이다. 발작은 주로 밤에 일어나는데 쌕쌕, 그르렁 소리와 함께 기침이 난다. 이때 환자는 제대로 누워 있지 못하고, 앉아 있어도 숨을 내쉬기 힘들어 한다.


전통의학에서는 기관지병을 해수(咳嗽)와 효증(哮症), 천증(喘症)이라 하여 그 개념을 명확히 했다. 해수는 기침을 뜻하는 해(咳)와 가래를 뜻하는 수(嗽)가 합쳐진 것이다. 또 효증은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면서 숨이 찬 것이고, 천증은 숨이 가쁜 것을 말한다. 이를 합쳐 효천(哮喘)이라고 한다. 해수는 증상과 원인이 다르다.

 

즉, 해(咳)는 기침을 하지만 담(痰)이 없다. 이는 폐기(肺氣)가 상하여 기(氣)가 발작적으로 발산되는 현상이다. 반면 수(嗽)는 담이 나오지만, 기침이 없다. 이는 비장(脾臟)의 불순한 습(濕)이 폐로 올라와 차면서 발생한다. 또 과도하게 흥분해서 간에 열이 차거나, 신장의 기능이 떨어질 때도 생긴다.


기관지천식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이 폐에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학물질은 가습기 화학 살균제 사건에서 보듯이 화학제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학 독소에 의해 유입되기도 하고, 새집증후군에서 보듯이 화학 건축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학 가스에 의해 유입되기도 한다.

 

또 미세먼지처럼 화학 중금속 배기가스에 오염된 공기에 의해 유입되기도 하고,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공장 음식이나 화학 약의 섭취에 의해 유입되기도 한다.

 

◆기관지천식에 좋은 민간요법


1. 양금화(洋金花)는 마른 꽃으로 천식을 멈추게 하고 풍(風)을 제거하며 마취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진 약재로 알려져 있다. 독말풀 꽃으로도 불리는 양금화를 태우면서 그 연기를 코에 쏘이면 기관지천식이 거짓말처럼 멎는다.

 

양금화 잎을 부스러뜨려 담배처럼 말아서 피워도 좋다. 그러나 독성이 세므로 허약한 환자에게는 쓰지 말며 쓰는 양에도 주의해야 한다.


2. 독말풀 꽃 7그램, 원지 70그램, 감초 50그램을 한데 넣고 보드랍게 가루를 낸다. 이 가루에 꿀을 넣어 환을 빚은 다음 한 번에 2~3그램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는다.


3. 복숭아씨(도인), 살구씨(행인), 뽕나무 뿌리껍질(상백피)을 활용한 처방도 기관지천식에 특효를 발휘한다. 먼저 복숭아씨와 살구씨를 보드랍게 가루 낸다. 뽕나무 뿌리 껍질은 꿀을 발라서 살짝 구운 뒤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말린다.

 

이렇게 말린 것을 가루 낸 다음 복숭아씨, 살구씨, 뽕나무 뿌리껍질의 분말을 같은 양으로 섞어서 꿀과 함께 환(丸)을 짓는다. 이것을 한 번에 5~6그램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는다.


4. 상백피, 즉 뽕나무 뿌리껍질 15~20그램을 물에 달여 하루 두 번으로 나누어 식후에 먹어도 기관지천식 해소에 도움이 된다.


5. 마늘을 한 번에 5~6쪽씩 불에 구워 먹는다.


6. 마도령, 즉 방울풀 열매와 감초를 2: 1의 비율로 섞어 보드랍게 가루 낸다. 그런 다음 하루 10그램씩 약천에 싸서 물에 달여 하루 두 번으로 나누어 식후에 먹는다.


7. 마황과 감초를 각각 4그램씩 물에 달여 하루 두 번으로 나누어 식후에 마신다.


8. 9~10월에 딴 참두릅나무 열매를 보드랍게 가루 낸 데다 5배가량의 꿀을 넣어 고루 섞는다. 이것을 15살 아래의 어린이에게는 6그램, 16살 이상인 경우는 10그램씩 하루 세 번 식후에 먹는다.


9. 아카시아나무 껍질에 물을 붓고 은은하게 달인 다음 찌꺼기는 짜 버린다. 이것을 불 위에 올려놓고 엿처럼 되게 뭉근하게 졸여서 한 번에 2~3그램씩 하루 세 번 빈속에 먹는다.


10. 반하는 가루로 만들고 생강은 즙을 낸다. 반하 가루를 한 번에 2~~3그램씩 생강즙과 함께 먹는다. 반하 3~4그램, 생강 2~3그램을 함께 넣고 물에 달여 먹어도 좋다. 목에서 가래가 끓을 때 먹으면 특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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