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영화 '스노우 화이트'
대담하고 발칙한 21세기형 백설공주가 온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9/10/18 [10:35]
▲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한 안느 퐁텐 감독의 신작 ‘스노우 화이트’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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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프린세스 1호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21세기 버전으로 재해석한 영화감독 안느 퐁텐의 유려하지만 강렬한 작품세계가 알려지며 <스노우 화이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만날 스타일에 대해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항상 여성의 목소리에 섬세하게 귀를 기울여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안느 퐁텐 감독은 1997년 <드라이 크리닝>으로 베니스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현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류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안느 퐁텐 감독이 선보이는 영화들은 평범함을 거부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독특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코코 샤넬>에서는 세계적 브랜드인 샤넬의 창시자 코코 샤넬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면서 브랜드 뒤에 감춰져 있던 진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투 마더스>를 통해 충격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연출하며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처럼 이야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다수의 팬층을 확보해온 안느 퐁텐 감독이 국내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만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백설공주라는 성별과 나이를 초월해 모든 이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가 안느 퐁텐이라는 옷을 입었을 때 어떻게 재창조 될지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
더욱이 공개된 포스터와 보도스틸, 예고편을 통해 지금껏 상상하지 못했던 가장 대담하고 도발적이며 발칙한 백설공주의 탄생을 예고해 안느 퐁텐 감독이 <스노우 화이트>로 고유의 스타일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여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느 퐁텐 감독의 작품 세계를 가장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스노우 화이트>는 아빠의 죽음 이후 계모와 함께 살던 클레어가 계모의 질투에 의해 헌터에게 납치되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된 후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아뉴스 데이>에 이어 안느 퐁텐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안느 퐁텐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고 있는 루 드 라주가 백설공주로 출연하며, 프랑스를 넘어 유럽 최고의 대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이자벨 위페르가 계모 역으로 출연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안느 퐁텐 감독이 선사할 디즈니 프린세스 1호 백설공주 이야기의 완전한 재창조에 기대감이 실리는 가운데 <스노우 화이트>는 10월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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