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딸 채용 특혜’ KT 전 임원 석방

구속기소 6개월 만에 보석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로 재판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19/09/20 [13:17]

‘김성태 딸 채용 특혜’ KT 전 임원 석방

구속기소 6개월 만에 보석 받아들여져 불구속 상태로 재판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19/09/20 [13:17]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 유력인사의 자녀나 지인에게 채용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KT 전 임원이 6개월 만에 석방됐다. <뉴시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 유력인사의 자녀나 지인에게 채용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KT 전 임원이 6개월 만에 석방됐다.


9월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지난 9월10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효 전 KT 전무의 보석(조건부 석방) 신청을 인용했다는 것.


재판부는 보증금 3000만 원, 주거지 일정 장소 제한, 출국금지 서약서 의무 제출의 조건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이나 전현직 KT 임직원 등 사건 관련자와 접촉하지 말고 소환에는 응해야 한다는 조건도 부여됐다. 주거지를 변경할 경우나 3일 이상 여행 시에도 허가를 받아야 한다.


보석이 받아들여지면서 김 전 전무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김 전 전무의 석방은 구속된 지 약 6개월 만이다.


김성태 의원 딸에 대한 채용특혜가 발생한 2012년 당시 인재경영실장을 맡고 있었던 김 전 전무는 지난 3월13일 구속됐다. 김 전 전무는 이석채 전 KT 회장과 서유열 전 홈고객부문 사장 등의 지시를 받고 김 의원 딸에게 채용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김 전 전무를 이 전 회장, 서 전 사장, 김기택 전 상무 등과 함께 재판에 넘겨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검찰은 오는 20일 열리는 공판에서 구형에 나설 전망이다.


김 전 전무는 지난 8월8일 증인으로 나서 “(2012년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 당시) 서 전 사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김 의원 딸이 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근무 중인데 대졸 공채(정규직)에 뽑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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