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편의 영화 '트루 시크릿'

주연배우 줄리엣 비노쉬, 3시간 만에 출연 결정 왜?

김수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11:27]

이 한 편의 영화 '트루 시크릿'

주연배우 줄리엣 비노쉬, 3시간 만에 출연 결정 왜?

김수정 기자 | 입력 : 2019/09/20 [11:27]

▲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외롭고 쓸쓸한 중년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트루 시크릿’ 한 장면.   

 

한국 개봉을 앞둔 영화 <트루 시크릿> 헤로인 줄리엣 비노쉬가 캐릭터에 깊은 애정이 담긴 인터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초청을 받은 <트루 시크릿>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외롭고 쓸쓸한 중년 여성이 SNS를 통해 새로운 사랑과 삶을 꿈꾸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출간 직후 화제가 되었던 카미유 로랑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 소설을 읽은 사피 네부 감독이 처음부터 줄리엣 비노쉬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혔는데 그녀가 시나리오를 읽고 3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게 알려지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줄리엣 비노쉬는 자신이 소화한 캐릭터인 비교문학 교수 클레르에 대해 “어떤 배역을 맡으면, 항상 그 캐릭터로 나 자신의 새로운 부분을 탐구하게 되는데 클레르는 나이가 들어 버린 나 자신을 마주하게 한 배역”이라고 설명한 뒤 “같은 연령대의 많은 얼굴을 그려내고 연기하는 과정은 정말로 스릴 만점이었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드높인다.


또한 그녀는 “사피 네부 감독은 여성 캐릭터에 접근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며 감독의 섬세한 여성 캐릭터 연출에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편 사피 네부 감독 또한 “처음부터 당연히 줄리엣 비노쉬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며 주연배우에 대해 무한신뢰를 보인 후, “그녀는 보기 드문 정직함과 용기를 가진 천재다. 그녀의 내면에는 여배우가 되려는 꿈을 가진 어린 소녀가 살아 숨쉬는 것 같다. 아량이 넓고, 본인이 위험에 처하거나 노출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 본인의 나이도 잘 받아들이고 있다. 그녀가 빛나는 이유이다. 함께 영화작업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기뻤다”고 찬사를 해 기대감을 더하게 한다.


위대한 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나이 든 자신을 마주하게 되었다고 고백한 영화 <트루 시크릿>은 날이 갈수록 화제를 더해가는 가운데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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