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싱가포르 진출...'글로벌 제빵왕' 무한도전

프랑스·미국·중국 이어 싱가포르에서 빵 터뜨리고…2030년 매출 20조 찍나?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3:39]

SPC 싱가포르 진출...'글로벌 제빵왕' 무한도전

프랑스·미국·중국 이어 싱가포르에서 빵 터뜨리고…2030년 매출 20조 찍나?

김혜연 기자 | 입력 : 2019/04/19 [13:39]

종합식품기업 SPC그룹이 글로벌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재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이 프랑스·베트남·중국·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SPC DNA’ 심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라그릴리아, 쉐이크쉑, 피그인더가든 등 새로운 식문화를 접목한 외식 브랜드를 국내에서 론칭해 잇달아 성공시킨 SPC그룹은 그 여세를 몰아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쉐이크쉑 사업권을 따내고 SPC삼립의 햄버거 빵을 수출하는 한편 파리바게뜨 매장도 지속적으로 오픈해 글로벌 영역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며칠 전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쉐이크쉑 1호점 문도 열었다. SPC그룹은 지난 1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위해 1000억 원을 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SPC그룹의 ‘글로벌 제빵왕’을 향한 무한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싱가포르에 글로벌 브랜드 4개 동시 진출…‘글로벌 성장축’ 선언
싱가포르 지주회사 설립, 생산시설 건립…동남아·중동 진출 거점화


허영인 회장 “해외사업은 새 성장동력…2030년 글로벌 비중 50%”
2030년 매출 20조 원 등 ‘2030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 비전 착착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싱가포르를 글로벌 사업 확대의 교두보로 삼고 ‘SPC DNA’ 심기의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 4월17일 프랑스·베트남·중국·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싱가포르에 동남아 사업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향후 이슬람 문화권 공략을 위한 할랄 인증 생산시설 건립도 추진하기로 한 것.

 

▲ 종합식품기업 SPC그룹이 프랑스·베트남·중국·미국에 이어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SPC DNA’ 심기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동남아에 ‘SPC DNA’ 심기


가장 먼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과 연결된 복합 상업단지 주얼 창이(Jewel Changi)에 파리바게뜨, 메종 드 피비, 커피앳웍스, 쉐이크쉑 등 4개 브랜드 매장을 동시에 열었다. 이 같은 공격적인 행보에는 싱가포르 사업을 통해 SPC그룹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 깔려 있다.

 


주얼 창이는 싱가포르 정부의 창이국제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롭게 문을 연 7개 층 13만4000㎡ 규모의 초대형 상업단지다. 연 4200만 명의 싱가포르 현지인과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PC그룹이 2004년부터 파리바게뜨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왔으나 다른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파리바게뜨를 통해 확보한 인지도와 신뢰를 기반으로 베이커리를 넘어 커피, 외식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 메종 드 피비(Maison de PB)는 파리바게뜨의 상위 브랜드로, ‘가스트로노미(Gastronomy, 미식)’와 ‘아르티장 블랑제리(Artisan boulangerie, 장인정신을 강조하는 고급 빵집)’를 결합한 ‘가스트로 블랑제리’를 표방한다. 이러한 콘셉트에 맞춰 베이커리 외에도 정통 유럽풍 빵과 어울리는 다양한 식사 메뉴를 제공한다.


‘커피앳웍스’도 이번이 첫 번째 해외 매장이다. 글로벌 커피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싱가포르 ‘쉐이크쉑’은 SPC그룹이 지난해 미국 쉐이크쉑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사업 운영권을 획득한 뒤 오픈한 첫 매장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다섯 번째 터미널 ‘주얼 창이’에 들어선 ‘쉐이크쉑’ 1호점은 SPC삼립이 햄버거빵(번)을 직접 공급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PC삼립의 햄버거빵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SPC그룹 측은 싱가포르 지주회사 설립, 생산시설 건립과 관련 “싱가포르는 많은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 잡는 동남아 핵심 시장”이라며 “주얼 창이에 문을 연 매장들을 동남아 시장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미국·싱가포르·프랑스를 4대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적극 확대해 2030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2030 Great Food Company) 비전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2030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 비전은 SPC그룹이 2015년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천명한 것으로,  2030년까지 매출 20조 원, 세계 1만2000개 매장, 일자리 10만 개 창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 같은 비전에 따라 SPC그룹은 2024년까지 싱가포르에 10개 이상의 ‘쉐이크쉑’ 매장을 열 계획이다. SPC그룹이 지난해 해외 매장 400호점을 돌파하며 글로벌 사업을 꾸준히 확대한 것도 ‘2030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이다.

 

허영인 회장 ‘글로벌 도전’


SPC그룹의 공격적인 해외 투자는 올해 초 허영인 회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떡국을 퍼주며 화합을 도모한 이색 신년사에서 강조한 바 있다.


허 회장은 1월2일 스탠딩 형식의 다과회에서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핵심 경영 키워드로 ‘글로벌 사업 강화’를 가장 먼저 제시한 것.


허 회장은 또한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지속 강화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유통 플랫폼 개발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원대한 비전을 향해 나아가려면 내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전문성과 강한 실행력, 협업을 통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 시스템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올해 초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허 회장은 “비전은 단지 회사의 목표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길”이라며 “‘뜻을 올바르게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유지경성의 자세로 비전을 향해 나아갈 때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대리점, 가맹점, 협력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도 커진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전국 6000여 개 SPC그룹 매장을 중심으로 외부거래 비중을 확대해 2020년 회사 매출 4조 원 달성과 종합식품기업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SPC그룹은 싱가포르 이외에 중국·미국·프랑스·베트남에 진출해 400여 개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중국 톈진에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연 44조 원으로 알려진 중국 베이커리 시장 사냥을 본격화했다.


중국의 베이커리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베이커리 식품 시장은 2000년대 이후 연 평균 10%씩 성장하며 2016년에는 약 3102억 위안(한화 약 51조 원) 규모로 커졌다고 한다. 따라서 SPC그룹이 중국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같은 베이커리 시장의 흐름을 짚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SPC그룹은 3월28일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에 ‘SPC 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이 400억 원을 투자해 톈진시 ‘시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 규모로 SPC 톈진공장을 건립한 것이다.


텐진공장은 상하이·베이징에 이은 SPC그룹의 중국 내 세 번째 공장이다. 2004년 상하이, 2006년 베이징 공장을 준공했던 SPC그룹으로서는 13년 만에 새로운 공장을 가동하게 된 셈.


텐진공장은 SPC그룹이 보유한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SPC 톈진공장에서는 주요 품목인 빵과 케이크류뿐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 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2020년부터 휴면반죽도 생산, 중국 전역에 공급해 중국의 핵심 생산기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휴면반죽은 초저온으로 발효를 중단시켜 신선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빵 반죽이다.


당시 톈진공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한 허영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은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연간 44조 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SPC톈진공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텐진공장이 허 회장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시키고 중국 가맹점 사업에 가속도를 붙여줄 핵심 기지임을 천명한 것. 


파리바게뜨는 중국 내 가맹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매장 수가 빠르게 늘어남에 기존 베이징공장을 이전·확장해 톈진공장을 건립했다. SPC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에 진출했다. 이어 2010년 베이징, 상하이, 톈진, 항저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매장을 론칭하며 가맹점 사업을 넓혀갔다. 매장 확산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 사업 승승장구


파리바게뜨 성장세는 매출로도 확인된다. 2010년대 중반만 해도 1000억 원대 초반이었던 매출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2000억 원을 넘어섰다.


파리바게뜨가 이처럼 가파르게 성장하면서도 내실을 다질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다른 경쟁사들과 달리 중국 현지 사업자에 마스터프랜차이즈(MF)를 넘기지 않고 직접 가맹점 사업을 운영한 것이 꼽힌다. SPC는 직접 자본을 출자해 현지 법인을 세우고 직영점과 가맹점 사업을 진행한 덕분에 품질과 브랜드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지에 파리바게뜨가 고수익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프랜차이즈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2010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는데 가맹 계약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3분의2는 가맹점이다. 지난 2월 기준 301개 점포 중 직영점은 100곳, 가맹점은 201곳이다. 2014년만 해도 7개에 불과했던 가맹점이 5년 만에 30배가량 증가했다.


SPC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 부동산개발업자, 시정부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가맹점을 오픈한 상태”라며 “베이킹센터(제조기사 인력 공급) 제도, 현지 산학협력 등 인프라스트럭처와 노하우를 갖춘 점도 점포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한 전략도 제대로 맞아떨어졌다. 베이징 왕징의 주요 상권에 속하는 기린사에 최근 입점한 파리바게뜨 매장에는 중국 소비자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중국 현지 입맛에 맞춘 제과·제빵류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데다 고품질을 추구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프랑스·미국·베트남 거점


SPC그룹은 빵의 본고장 노르망디 지역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하는 등 프랑스 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빵의 본고장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 빵공장을 짓는다.


프랑스 일간지 <우에 프랑스>는 지난해 5월25일(현지 시간) “한국 회사 SPC가 몽생미셸에서 패스트리를 판매하려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SPC그룹이 이르면 올해 9~10월 북서부 지방인 생 잠므(Saint-James) 지역에 빵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파리크로아상, 샤니, 던킨도넛 브랜드를 소유한 SPC그룹은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된 빵을 주로 미국과 한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는 것. SPC그룹이 프랑스에 직접 빵공장을 세워 파리바게뜨라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에 프랑스>는 SPC그룹이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인 몽생미셸에 추가로 파리바게뜨 매장을 내고 프랑스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총 3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SPC그룹 측은 “프랑스 북서부 지역에 빵을 생산하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면서도 “공장 건립 시기와 규모, 투자액 등 세부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지난해 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세계 유수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파리로 초청해 개최한 투자 설명회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에 참석해 2000만 유로(약 262억 원) 규모의 빵공장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SPC그룹은 2014년 7월 파리바게뜨 브랜드로 프랑스에 상륙해 화제를 모았다. SPC그룹의 모태인 상미당이 문을 연 지 69년 만에 파리바게뜨의 프랑스 본토 상륙은 서구 사회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과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 등 주력 매체들이 한국 제빵그룹의 파리 진출을 보도하며 주목한 것.


파리바게뜨의 본토 상륙은 프랑스 파리 1호점 ‘샤틀레점’ 개점에 이어 2014년 7월 2호점인 ‘오페라점’을 열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게트로 하루 1000개 이상 팔린다. 한국식 식빵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라고 귀띔했다.


미국에서도 파리바게뜨는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2002년 9월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시장조사와 트렌드 분석에 힘을 쏟은 끝에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웨스트 매장이 문을 열었다.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주류 사회 진입’ 측면에서 특히 의미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10월 미국 뉴욕 맨해튼 핵심 상권인 타임스퀘어 인근 40번가에 매장을 열고 미국 주류 상권에 본격 진출했다. 그 해 11월 오피스가 상권인 미드타운에 문을 열었고, 2014년 3월 고급 주택가인 어퍼웨스트사이드에도 매장을 열었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현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소비자 중심의 점포 운영이었다. 대부분 미국 현지 베이커리는 줄을 서서 매장 직원에게 원하는 메뉴를 요청해야 한다. 하지만 파리바게뜨는 쟁반과 집게를 이용해 직접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 SPC그룹은 미국 전역에 2020년까지 300여 개 매장을 내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동남아 진출도 활발하다. 2012년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 매장 100호점인 ‘베트남 까오탕점’을 열며 동남아 진출을 선언했다. 현재 SPC그룹은 베트남 내 총 15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노이, 호찌민 등 각지에서 활발히 운영 중이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하노이 프레스센터에 빵과 음료수 등을 무상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기간 동안 뉴스를 전 세계에 타전하는 프레스센터에 파리바게뜨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각국의 기자들을 위해 샌드위치, 커피, 생수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취재 편의를 도운 것이다.


74년 전 작은 동네빵집인 ‘상미당’에서 출발한 SPC그룹은 품질 제일주의와 창의적 도전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베이커리 기업이 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미국에 이어 프랑스·싱가포르에 4대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성장의 축을 구축한다는 청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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