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 재계 7위→60위권 밖 추락 내막

박삼구 회장 무리한 M&A…빚 돌려막다 아시아나항공까지 내다팔며 급속한 쇠락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2:03]

금호그룹 재계 7위→60위권 밖 추락 내막

박삼구 회장 무리한 M&A…빚 돌려막다 아시아나항공까지 내다팔며 급속한 쇠락

송경 기자 | 입력 : 2019/04/19 [12:03]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수정 자구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그룹 와해 수순에 직면했다.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로 한때 재계 순위 7위까지 올랐고 지금은 25위(자산 기준)에 올라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이탈하면 재계 서열 60위권 밖으로 밀려나 중견그룹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무리한 인수합병 후유증으로 지난 10년간 유동성 확보에 시달렸다. 빚을 갚기 위해 더 비싼 이자를 물고 빚을 지는 악순환과 글로벌 금융위기, 계열분리 등이 맞물리면서 급속한 쇠락의 길로 접어든 것.

 


 

 대우건설·대한통운 등 인수합병 후 10년 내내 유동성 위기
그룹 매출 64% 차지하는 아시아나항공 팔면 중견그룹 추락
창사 31년 만에 아시아나 떨어져 나가면 ‘속 빈 강정’ 될 듯


박삼구 “면목 없고 민망하다”…박세창 “진정성 갖고 매각 추진”
SK·한화·애경 유력 후보 거론…2위 항공사 새 주인 누가 될까?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수정 자구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사실상 그룹 와해 수순에 직면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4월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금호고속→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IDT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6868만8063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는 현재 시장 가격으로 약 3000억 원에 해당한다. 이날 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 품 떠나는 아시아나


1988년 창립한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매출은 6조2012억 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 9조7329억 원의 64%를 차지한다. 에어부산(44.2%), 아시아나IDT(76.2%), 아시아나에어포트(100%), 아시아나세이버(80%), 아시아나개발(100%), 에어서울(100%) 등 다수 계열사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그룹 지주회사 격인 금호산업과 금호고속의 지난해 매출이 각각 1조3767억 원, 4232억 원인 것과 비교된다. 아시아나항공이 그룹 살림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금호아시아나그룹 입장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지분이 줄어들면 지배구조가 취약해지고, 사실상 그룹 해체 수순에 돌입할 수 있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만은 피해왔다. 하지만 박 전 회장의 경영 일선 후퇴, 복귀 차단 등의 강수에도 불구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을 끊임없이 요구받으며, 결국 백기 투항하며 아시아나항공을 시장에 내놓게 됐다.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4월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사내 게시판(텔레피아)에 올린 1800자 분량의 글을 통해 임직원에게 “면목 없고 민망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정에 따라 그룹 측은 채권단으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남은 계열사들의 경영 정상화에 힘쓸 것으로 점쳐진다.


금호아시아나는 1946년 창업주인 고 박인천 회장이 설립한 광주택시를 모태로 광주여객자동차(금호고속), 삼양타이어공업(금호타이어), 한국합성고무(금호석유화학), 금호선설 등을 설립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박인천 회장의 장남인 박성용 회장이 그룹을 이끌던 1988년에는 제2 민간 정기항공 운송사업자에 선정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을 출범시키고 한진그룹과 함께 국내 항공·물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차남인 박정구 회장의 3대 회장 시절을 거쳐 2002년 3남인 박삼구 전 회장이 4대 그룹 회장에 오르면서 그룹의 대도약기를 맞는 듯했으나 무리한 사세 확장으로 잡음이 일기 시작했다. 사세 확장 과정에서 대우건설과 대한통운 인수를 반대했던 4남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과 박삼구 전 회장 간 경영분쟁이 겹치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화그룹으로 나뉘는 계열분리의 아픔까지 겪었다. 박삼구 전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은 현재까지 대우건설, CJ대한통운, 금호타이어 등을 매각했으며 아시아나항공까지 내놓게 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대우건설과 2008년 대한통운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이 당시 그룹 자산 규모 26조 원으로 재계 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되팔고, 재무구조가 악화되며 2009년 그룹 경영권을 산업은행에 내주게 됐다.


이후 박삼구 전 회장은 2015년 지주사인 금호산업을 인수하며 그룹 정상화를 추진했다. 이 역시 금호타이어 인수 과정에서 자금 마련에 실패하며 꿈을 이루지 못했다. 여기에 올해 들어 아시아나항공의 감사보고서 한정 사태가 불거지며 재무 건전성 위기가 또 다시 부상했고, 핵심 계열사를 팔아서 그룹을 살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창사 31년 만에 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고 그룹의 명칭도 15년 만에 변경될 처지에 놓였다.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이후 금호산업, 금호고속, 금호리조트 등 3개 계열사만 남게 돼 ‘속 빈 강정’이 될 공산이 크다. 한때 재계 7위로 ‘10대 그룹’ 반열에 올랐던 회사의 위상도 60위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박삼구 “면목 없고 민망하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4월16일 오전 아시아나항공 사내 게시판(텔레피아)에 올린 1800자 분량의 글을 통해 임직원에게 “면목 없고 민망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이 글의 작성일이 4월15일로 돼 있어 박 전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산업은행과 최종 합의한 후 쓴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회장은 전날 그룹 비상경영위원회와 금호산업 이사회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이 결정으로 임직원 여러분께서 받을 충격과 혼란을 생각하면, 그 간 그룹을 이끌어왔던 저로서는 참으로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결정이 지금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현명하게 타개해 나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의 동의와 혜량을 구한다”고도 했다.


박 전 회장은 1988년 2월 아시아나항공 창립 이후 과정을 소개하면서 “31년간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과 함께했던 시절”이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처음 새 비행기를 도입하던 과정과 크고 작은 사고, ‘IMF 외환위기 사태’, 9·11 테러, 사스(SARS), 메르스(MERS), 글로벌 금융위기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임직원의 노력이 있어 아시아나의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 모두에게 고마웠다는 말을 전한다”고 사의를 표하면서 “2004년 그룹 명칭을 금호그룹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변경할 만큼 아시아나는 늘 그룹의 자랑이었고 주력이었고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였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라는 브랜드에는 저의 40대와 50대, 60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여러분이 그렇듯 제게도 아시아나는 ‘모든 것’이었다”고 썼다.


그는 “이제 저는 아시아나를 떠나보낸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변함없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발전해 나가길 돕고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의 아름다운 비행을 끝까지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제 마음은 언제나 아시아나와 함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아시아나의 한 사람이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고 글을 맺었다.

 

박세창 “진정성 갖고 매각 추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각종 시나리오와 관측들이 튀어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룹 경영권 승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채권단이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장남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등 총수 일가가 아시아나항공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뗄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과 함께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항공 계열사도 통째로 매각하기로 했다. 아시아나IDT(정보통신 서비스), 아시아나에어포트(지상 조업), 아시아나세이버(항공 예약 서비스) 등 항공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들도 패키지로 묶일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나IDT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매각될 경우 박세창 사장은 아시아나IDT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인다.


부친 박삼구 전 회장과 함께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금호고속 지분 50.7%를 보유하고 있는 박 사장은 지난해 ‘기내식 대란’ 이후 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에서 아시아나IDT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아시아나IDT의 기업공개(IPO)를 주도했다. 2002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박 사장이 금호타이어 부장과 그룹 전략경영본부 전략경영담당 이사 등을 거쳐 아시아나IDT로 자리를 옮길 당시 실제적인 승계가 시작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당초 재계에서는 박 사장이 아시아나IDT 상장으로 경영 능력을 입증한 뒤 아시아나항공으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승계 준비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향후 행보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이 ‘통매각’되면 금호고속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박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진정성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한 것.


박 사장은 4월1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 산업은행과 예전처럼 갑론을박하거나 대척할 게 아니라 완전히 터놓고 얘기하면서 긴밀히 협조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면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 바쳐서 뛰겠다”며 “저도 조부께서 창업하신 회사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또한 “다른 의도는 전혀 없다. 진정성을 갖고 매각을 결정한 것이다.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되면 저희 존립 자체가 어렵다고 본다”면서 “매각작업은 제가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어느 기업이건 진정성을 갖고 인수하겠다고 하면 대화할 준비는 돼 있다”면서 “어느 기업은 되고 어느 기업은 안 되고 얘기할 게 없다”고 덧붙였다.


금호가(家) 경영이 2세에서 3세로 승계되면 박삼구 전 회장의 용퇴가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박 사장은 “금호아시아나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더 시장의 신뢰를 잃게 되면 저희의 존립 자체가 어렵다고 본다”며 “다른 의도나 이런 부분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이 ‘진성 매각’으로 진행되지 않고, 박삼구 전 회장의 복귀를 위한 ‘가성 매각’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데 대해서도 “이제 그런 방식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다”면서 “저희가 투명성을 담보하고 딜(deal)을 추진하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유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아시아나 품을 주인은 누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확정되자 국내 2위 항공사의 새 주인이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예상 대금은 60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인수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금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을 앞두고 SK그룹·한화그룹·애경그룹 등이 유력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롯데그룹·CJ그룹·신세계그룹, 호텔신라도 복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과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란 관측에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했던 SK그룹, 저비용 항공사(LCC) 에어로케이에 투자한 적이 있는 한화그룹, LCC 1위 제주항공을 보유하고 있는 애경그룹 등을 유력 잠재적 인수 후보군으로 뽑고 있다. 또 앞서 금호산업이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진 신세계그룹, 물류 부문 강화를 노리고 있는 롯데그룹과 CJ그룹도 손을 놓고 있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설은 지난해 7월부터 흘러나왔다.


당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정식 제안했고, 전략위원회에서 공식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남규 전 제주항공 대표를 수펙스추구협의회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총괄부사장으로 영입했다는 것도 인수설의 배경이 됐다. 


SK그룹은 인수설이 불거지자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지만, 금융투자 업계에선 SK가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것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이미 자금력이 충분한 데다 인수 이후 상당한 수익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화그룹도 잠재적 후보다. 한화그룹은 국내 유일 항공엔진 제조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데다 지난해 LCC 에어로케이에도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가 항공운송사업 면허 반려로 투자금을 회수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항공사 M&A마다 매수 후보로 거론된다. 


국내 1위 LCC 제주항공을 가진 애경그룹도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제주항공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2위 대형 항공사를 인수하게 되면 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제주항공이나 애경그룹이 자금력은 부족하지만 전략적 투자자나 재무적 투자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그룹도 항공 산업 진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 금호산업이 매물로 나왔을 때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7년에도 티웨이항공 인수를 위해 최대주주 예림당과 협상을 했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또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신세계DF가 관광객 유치와 면세점 홍보 등 다양한 부분에서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LCC 플라이강원에도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물류업계 강자 CJ그룹도 항공운송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게다가 CJ헬로비전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도 상당하기 때문에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CJ그룹의 경우 당장은 자금이 모자랄 수도 있지만 인수가 확정될 경우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자금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롯데그룹도 최근 통합물류회사 롯데글로벌로지스를 출범시키고 ‘1위 CJ대한통운을 따라잡겠다’고 선포한 만큼,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는 물류업계 1위 자리를 놓은 롯데그룹과 CJ그룹의 승부처가 될 가능성도 높다. 롯데그룹은 물류뿐 아니라 유통, 면세업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항공사 인수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호텔신라도 면세 및 호텔사업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수요 증가와 함께 항공산업의 전망이 밝은 데다, 재무상황 외에는 문제가 없는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올 경우 인수를 위한 각축전이 예상된다”면서 “SK·한화·애경·롯데·신세계·CJ·호텔신라 등 예상되는 기업들 외에 뜻밖의 기업들도 인수를 타진하고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cielkh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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