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촉발’ 김상교 최초 폭행자 대체 누구?

송경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1:04]

‘버닝썬 촉발’ 김상교 최초 폭행자 대체 누구?

송경 기자 | 입력 : 2019/04/19 [11:04]

지난해 11월24일 클럽 안에서 김상교씨 머리채 잡는 등 폭행
‘버닝썬’ 이사가 김씨 끌고 나가자 VIP 통로로 클럽 빠져나가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29)씨를 클럽 내에서 처음으로 폭행한 남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4월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씨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모씨를 지난 3월 초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는 것. 

 

▲ 경찰이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29)씨를 클럽 내에서 처음으로 폭행한 남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24일 버닝썬을 찾은 고객으로, 김씨에게 처음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당시 버닝썬 클럽 안에서 김상교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한 뒤 버닝썬 이사 장모씨가 김씨를 끌고 나가자 VIP 통로를 이용해 클럽을 빠져나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과 통신 등을 확인해 김씨를 첫 폭행한 사람이 최씨임을 확인하고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조사에서 김씨가 자신과 동행한 여성을 성추행해 시비가 붙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김씨가 자신을 폭행했다며 고소한 대상에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해 11월24일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클럽 직원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 이번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인물이다.


아울러 경찰은 이문호(29) 버닝썬 대표에 대해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이와 함께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했던 중국인 여성 A씨(일명 ‘애나’)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월18일 버닝썬 수사 정례브리핑을 열고 “(두 사람에 대한) 추가적인 투약 등 혐의를 확보해 2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에 검찰에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19일 이 대표에 대해 마약류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기각한 바 있다.


당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 투약·소지 등 범죄 혐의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현재까지 증거자료 수집 및 혐의 소명 정도, 관련자들의 신병 확보 및 접촉 차단 여부 등에 비춰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애나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처음이다.
애나는 3월19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출석해 클럽에 유치한 손님들과 함께 엑스터시, 케타민 등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경찰은 애나에 대한 마약 정밀검사 반응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애나는 조사에서 “중국인 손님들이 마약을 직접 가져왔다”고 진술하면서 마약 유통에 대한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표와 애나의 마약 유통 혐의와 관련한 부분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존에 영장이 한 번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해 추가 투약 혐의는 확인했지만, 현재까지 조직적 유통행위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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