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리 사나운 ‘다몽증’엔 천연 수면제 산조인이 좋다!

전통의학 연구가 김석봉의 귀신 같은 전통의학 비방 3가지

글/김석봉(전통의학 연구가) | 기사입력 2019/03/22 [11:46]

꿈자리 사나운 ‘다몽증’엔 천연 수면제 산조인이 좋다!

전통의학 연구가 김석봉의 귀신 같은 전통의학 비방 3가지

글/김석봉(전통의학 연구가) | 입력 : 2019/03/22 [11:46]

오늘날의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까지 우리 민족은 전통의학인 한의학과 민간요법으로 질병을 치료해왔다. 한의학과 전통비방은 민간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적 치료법, 곧 민간요법을 토대로 발전해왔다. 첨단의 의료 장비를 갖춘 현대의학이 존재하지만, 전통비방 역시 또 하나의 궤를 이루며 여전히 우리의 삶속에 깊숙이 자리해 질병을 치료해주고 있다. 우리 의술을 올곧게 전하는 월간지 <전통의학>을 12년째 발행하고 있는 김석봉 동양자연의학연구소장은 30년 가까이 전통의학과 자연의학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때, 독자들이 우리네 전통비방과 민속의약을 실생활에서 유익하게 활용하길 바라는 뜻에서 김 소장의 글을 이 지면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마음 주관하는 심장 虛하거나 實하면 꿈 많고 가위눌려
산조인탕 써서 오장육부 보하고 안정시키면 다몽증 탈출

 

십이지장 점막에 염증 생기면 속 쓰림·상복부 통증 나타나
치료 핵심은 위산과다 해소…‘작약모려탕’ 복용하면 큰 효과

 

1. 다몽증 비방


다몽증(多夢症)은 수면 중에 꿈을 많이 꾸는 증상이다. 이렇게 잠을 자는 중에 많은 꿈에 시달리다 보면 제대로 숙면(熟眠)을 취할 수 없게 된다. 그 결과 수면 부족으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가 몽롱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단순한 피로감뿐만 아니라, 불면·불안·초조·가슴 두근거림·어지럼증·건망증·도한(盜汗)·흉민(胸憫)·권태 무력감·식욕부진·잘 놀람·악몽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초래된다. 증상이 심해지면 머릿속이 몹시 혼란스럽고, 정신이 혼미해지며, 사물에 대한 판단력이 상실된다. 나아가 정신병으로 변할 수도 있고,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 다몽은 밤새도록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많은 꿈에 시달리는 상태를 말한다. <사진출처=Pixabay>    


꿈은 수면의 단계 중 얕고 깊은 수면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빠른 눈의 운동이 나타나는 수면 상태에서 경험하게 된다. 보통 7~8시간 자는 동안 1시간에서 1시간 반 간격으로 4~5회 정도 꿈을 꾸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잠잘 때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꿈을 꾼 후에 10분만 깊게 자면 아침에 일어나서 꿈을 기억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아침에 많은 꿈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만큼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보통 건강한 사람이 기억하는 꿈은 일어나기 바로 직전에 꾸는 꿈이다.


꿈과 관련된 이상 증상은 다몽·몽염·몽유(夢遊) 등 크게 세 가지 형태가 있다. 다몽은 밤새도록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많은 꿈에 시달리는 상태를 말한다. 몽염은 소위 가위눌린다는 증상으로 무서운 악몽을 꾸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수면 마비증(Sleep paralysis) 또는 귀염이라고도 한다. 몽유는 수면 중에 일어나 앉아서 중얼거리거나, 혹은 돌아다니는 상태를 말한다.


잠을 잘 때 꿈이 안정되지 않는 것은 신경쇠약이나 신경과민 등으로 심신(心神)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은 마음을 주관하는 심장이 허(虛)하거나 실(實)하면 꿈을 많이 꾼다고 했다. 그리고 이것을 심비허증(心脾虛症)과 심신불교(心腎不交)로 설명했다.


심비허증이란 심장과 비장이 허약하여 신경과 기혈이 쇠약해진 경우를 말한다. 오늘날의 개념으로 보면 신경쇠약이라 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꿈이 많으면서 잠이 잘 안 오고, 건망증이 심해진다. 또 심장이 허약한 나머지 얼굴이 창백하고,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쉽게 피로에 빠진다. 또한 비장의 소화 능력이 허약하여 식욕이 없고, 흉복부가 그득하며, 대변이 무르게 된다.


심신불교(心腎不交)란 신경과민으로 심장과 신장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오늘날의 개념으로 보면 자율신경실조증에 해당한다. 심장은 화기(火氣)이고, 신장은 수기(水氣)다. 신경과민이 되다 보면 마음을 주관하는 심장에 화가 성(盛)해지고, 이를 수장부(水臟腑)인 신장이 제압하지 못하게 된다. 그 결과 심장과 신장의 균형이 깨진 상태가 초래된다. 또 본래 신장의 기운이 허한 사람인 경우에는 조금만 신경 써도 같은 현상이 초래된다. 이런 상태가 초래되면 오심번열(惡心煩熱)로 가슴이 답답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고, 잠을 이룬다 해도 꿈에 시달리게 된다. 또 매미가 우는 것과 같은 이명증과 함께 허리가 저리고, 온몸에 식은땀이 나며, 입 안이 마르는 증상이 동반된다.


이외에도 다몽증은 간담(肝膽)에 울화(鬱火)가 쌓이거나, 간열(肝熱)이 심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간담에 울화가 쌓인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귀에서 쿵쾅거리는 이명증이 동반되기도 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것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요즘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간열이 심한 경우는 눈이 붉고, 변비가 있으며, 맥이 팽팽하다. 또 입이 쓰고 조그만 일에도 화를 잘 내는 증상이 동반된다.


예로부터 오신(五神)이라 하여 신(神)은 심장에 기거하고, 혼(魂)은 간에 기거하며, 백(魄)은 폐에 기거한다고 했다. 또 의(意)는 비장에 기거하고, 지(志)는 신장에 기거한다고 했다. 정신 활동과 마음은 이들 오신에 의해 발현된다. 따라서 오신이 깃든 오장육부의 기능을 보하고, 안정시키는 게 다몽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다.

 

▲ 멧대추 살을 발라낸 후 그 씨앗을 쓰면 천연 수면제 역할을 한다. <사진출처=Pixabay>    

 

◆산조인탕 만드는 법


▶처방 내용
산조인·16그램, 원지·석창포·백복신·백자인·연자육 각 12그램, 백출·백작약·천마·지실·진피·목향 각 8그램, 감초 4그램.


▶가미법
1. 심신불교 중상이면 맥문동·천문동·지골피·하고초·황정 각 8그램, 오미자·숙지황 각 6그램을 가미한다.
2. 신비허증 중상이면 반하·향부자 각 8그램, 당귀·용안육·단삼·인삼·백복령·황기 각 6그램, 공사인·산사·맥아·신곡·나복자 각 4그램, 부자·계피 각 2그램, 생강 3쪽, 대추 2개를 가미한다.
3. 간기울결 증상이면 울금·석결명 각 8그램, 영양각·향부자·치자·감국·지각 각 4그램, 박하·목단피 각 2그램을 가미한다.
4. 간화가 심한 증상이면 황련·승마·시호·맥문동·죽여 각 8그램, 황금·황백·용담초·치자·지모·청대·모려분 각 4그램을 가미한다.
5. 변비가 있으면 대황·욱리인·차전자 각 6그램, 공사인·산사·맥아·신곡 각 4그램을 가미한다.


▶복용 방법
이 처방대로 1첩씩 달여 하루 3번 식후 1시간에 복용한다.


▶처방 풀이
산조인탕(酸棗仁湯)은 천연 수면제인 산조인을 주된 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정신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원지·석창포·백복신·백자인·연자육을 가미하여 그 효능을 높였다. 또 비장을 보하는 데 효능이 있는 백출을 가미하고, 간을 안정시키는 데 효능이 있는 백작약과 천마를 가미했다.

 

2. 십이지장염 비방


오늘날 우리 사회에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가 위·십이지장(十二指腸)과 관련된 질환이다. 약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화학 약이 소화제란 사실을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위·십이지장과 관련된 질환으로 시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 십이지장염은 말 그대로 십이지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긴 증상이다. <사진출처=Pixabay>    


십이지장은 소장의 최초 부분으로 위의 유문(幽門)에서 공장(空腸)에 이르는 C자형의 말굽 모양의 부위다. 제1요추에서 제3요추 높이의 복막 뒤에 위치하며, 제2요추의 왼쪽에서 12지장 공장곡(空腸曲)을 만들어 공장으로 이행한다. 길이가 25~30센티미터로 손가락 12개를 옆으로 늘어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십이지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십이지장염은 말 그대로 십이지장의 점막에 염증이 생긴 증상이다. 염증은 십이지장이 시작되는 3센티미터 이내의 부분인 십이지장구부(十二指腸球部)에서 주로 발생한다. 발병률로 볼 때 위염보다 5배가량 높고, 여자가 남자보다 1.6배가량 높다. 특히 최근 30~40대의 젊은 층에서 눈에 띄게 환자가 늘고 있다.


십이지장염이 있으면 구역질, 구토, 신트림, 속 쓰림,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식욕부진,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종종 위염과 혼동되는 경우도 많은데, 두 질병의 증상을 살펴보면 위염은 주로 식후 30분 이내에 짧은 시간 동안 명치 부위가 아프거나 쓰린 형태로 나타난다. 통증이 너무 심해 아무리 해도 가라앉지 않은 경우도 많다. 위염 상태가 지속되면 식욕부진으로 몸무게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도 큰 특징이다.

 

이에 비해 십이지장염은 명치 부위 통증이 식후 90분~3시간 사이에 발생하며, 다시 음식을 먹으면 상대적으로 쉽게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통증이 등 쪽까지 뻗치거나, 한밤중에 자주 아프기도 한다. 공복 때 속 쓰림이 심해지는 것도 십이지장염의 특징이다.


십이지장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기름진 육류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등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이다. 오늘날 십이지장염이 빈발하는 것도 육류 음식이나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 등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생활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즉, 육류 음식이나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 등을 계속 섭취하면, 장(腸) 속에 노폐물과 화학 독소가 쌓이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세포 점막이 괴사되어 염증이 생기게 된다.


마찬가지로 화학 약도 소화기관에 화학 독소를 축적시켜 십이지장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등의 소화성 궤양이 생길 위험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날 우리 식생활에서 조미료나 첨가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은 석유의 찌꺼기에서 물질을 추출하여 만들어진다. 따라서 성질이 불이기 때문에 장에 흡수되면 세포를 태우고 괴사시킨다. 염증을 뜻하는 ‘炎’이란 글자가 불 화(火)를 2개 합친 것이란 걸 보아도 그 사실을 알 수 있다. 십이지장염이 있으면 신물이 넘어오는 증상이 수반되는 것도 화학 독소의 열로 인해 위 점막이 자극되어 위산 등 소화액이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십이지장염이 있으면 치료하겠다고 화학 소염제와 화학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 이것은 화학물질에 오염되어 죽어가는 하천에 다시 화학물질을 방류하는 것과 같은 일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십이지장염이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십이지장궤양과 암으로 악화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 간화(肝火)를 내리는 데 효능 커 십이지장염에 좋은 백작약. <사진출처=Pixabay>    


그 밖에 십이지장염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정신적으로 심한 압박감을 받으면 간에 열이 심화되기 마련이다. 이렇게 간에 열이 심화되면 목극토(木克土)의 원리에 따라 토(土)에 속하는 위장이 압박을 받게 된다. 그 결과 위장과 십이지장이 무력해지거나,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위와 십이지장이 괴사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작약모려탕 만드는 법


▶처방 내용
백작약·모려분·해표초 각 12그램, 포공영·산약 8그램, 나복자·백출·백복신·백편두 각 6그램, 공사인·소엽·향부자·산사육·신곡·맥아·곽향·목향·진피 각 4그램, 감초 2그램.


▶가미법
1. 신물이 넘어오면 치자와 갈근을 6그램씩 가미한다.
2. 혈변 또는 검은색 변을 보면 측백엽과 지유를 8그램씩 가미한다.
3. 스트레스가 심하면 산조인·원지·석창포·천마 각 4그램, 시호·황금·황련·황백 각 2그램을 가미한다.
4. 속이 냉하고 배가 차면 부자·계피·소회향·건강을 4그램씩 가미한다.
5. 통증이 심하면 현호색과 방풍을 4그램씩 가미한다.
6. 몸이 쇠약하고 기력이 없으면 인삼·황기·당귀·용안육을 4그램씩 가미한다.


▶복용 방법
이 처방대로 1첩씩 달여 하루 3번 식전 1시간에 복용한다.


▶처방 풀이
작약모려탕(芍藥牡蠣湯)은 간화(肝火)를 내리는 데 효능이 있는 백작약과 화학물질의 열독(熱毒)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큰 모려분을 주된 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제산(除酸)의 효능이 있는 해표초를 가미하고, 염증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포공영을 가미했다. 또 비위를 보하는 데 효능이 있는 산약과 백출을 가미하고, 소화 기능을 높여 주는 나복자·공사인·소엽·향부자·산사육·신곡·맥아를 가미했다.

 

3. 만성피로 비방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 정도가 시달리는 만성피로는 심신이 탈진된 상태를 말한다. 몸이 피곤하다는 것은 몸이 약해져 질병이 올 수 있는 위험한 상태가 되고 있으니 충분히 휴식을 취하라는 인체의 신호다. 그런데 휴식을 취해도 좀처럼 피로가 풀리지 않고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만성피로라 한다.


만성피로로 인한 증상은 다양한데, 크게 보면 기허(氣虛)·혈허(血虛)·음허(陰虛)·양허(陽虛)·기울(氣鬱)·어혈(瘀血)·수체(水滯) 등으로 귀결된다.


첫째, 기허는 생명 활동의 근원인 기운이 부족해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상태다. 평소 감기에도 잘 걸리고, 식곤증이 심하며, 만성설사에 시달린다. 둘째, 혈허는 피가 부족한 상태로서 얼굴색이 좋지 않으며, 머리가 어지럽고, 불면증을 겪게 된다. 또 피부가 건조하고, 눈에 피로가 빨리 오며, 장딴지 경련이 잘 일어난다. 셋째, 음허는 체액이 부족해진 상태로 열이 머리로 오르면서 손발에 열감이 난다. 오후가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입이 마르며, 변비가 잘 생긴다.넷째, 양허는 인체 내의 대사 에너지가 약해진 상태로 추위를 잘 타며 손발이 차다. 또 얼굴색이 창백하고, 소변을 자주 보며, 대변이 묽다. 다섯째, 기울은 에너지 순환에 장애가 일어난 경우다. 가슴이 답답하고, 뱃속에서 소리가 나며, 가스 배출이 많고, 트림을 자주 한다. 여섯째, 어혈은 혈액이 탁해져 혈액 흐름에 장애가 일어난 경우다. 복부를 누르면 통증이 있고, 몸에 멍이 잘 든다. 마지막으로 수체는 담음(痰飮)이라고도 한다. 몸의 진액이 정체된 것으로서 몸이 잘 붓고, 어지러우며, 속이 메스껍다.


만성피로의 가장 큰 원인은 화학 첨가제로 가공한 식품과 화학 약이다. 이들은 체내에 화학 독소를 축적시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을 교란시키는 요인이 된다. 그 결과 신경이 예민해지고, 정서가 불안정해져 정신적인 피로와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장육부와 인체 조직이 괴사되어 스트레스와 피로가 가중된다. 또한 영양의 불균형과 부족을 초래하여 기력을 탈진시킨다. 이들 화학 독소는 기허, 혈허, 음허, 양허, 기울, 어혈, 수체 등 모든 요인으로 인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만성피로의 또 다른 원인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이다. 사실 비만은 서구식의 비자연적인 식품의 섭취로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불순한 음식의 용해물이 체내에 노폐물로 쌓인 현상이다. 따라서 질적인 영양학의 관점에 따라 자연 음식을 섭취하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서구의 양적인 식품관에 따라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거나 금하는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면 비만을 해결할 수 없을뿐더러, 심각한 영양 결핍이 초래된다. 이런 잘못된 다이어트는 기허, 혈허로 인한 만성피로의 원인이 된다.


마지막으로 만성피로의 또 하나의 원인은 과도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현대인들은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한 실정이다. 이런 스트레스는 심신에 긴장을 초래함으로써 기울로 인한 만성피로의 주된 원인이 된다.

 

◆생기탕 만드는 법


▶처방 내용
인삼·백복령·백출·황기 각 8그램, 당귀·숙지황·백작약·천궁 각 4그램, 구기자·오미자·진피·산약·단삼·도인·맥문동·황정 각 3그램, 치자·승마·시호·계피·홍화·감초 각 2그램, 생강 3쪽, 대추 3개, 마늘 1통.


▶가미법
1.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공사인·맥아·신곡·산사·향부자를 4그램씩 가마한다.
2. 변비가 있으면 차전자피·결명자·대황·망초·욱리인·후박·지실을 4그램씩 가미한다.
3. 부종이 있으면 목통·통초·활석·해금사를 4그램씩 가미한다.
4.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가슴이 답답하면 원지·울금·산조인·백복신·백자인울 4그램씩 가미한다.
5. 옆구리가 결리고 담이 심하면 반하·울금·청피·나복자를 4그램씩 가미한다.


▶복용 방법
이 처방대로 1첩씩 달여 하루 3번 식간(食間)에 복용한다.


▶처방 풀이
생기탕(生氣湯)은 전통적으로 기혈(氣血)을 보하는 데 즐겨 사용하고 있는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처방 약재 중 인삼·백복령·백출·황기는 기력을 보하는 효능이 크고, 당귀·숙지황·백작약·천궁은 혈(血)을 보하는 효능이 크다 여기에 음(陰)과 신정(腎精)을 불려 주는 데 효능이 있는 구기자·오미자·맥문동·황정을 가미하고, 어혈을 해소하는 데 효능이 있는 단삼·도인·홍화를 가미했다. 그리고 증상에 따라 울체된 기와 담을 풀어주는 약재를 가미함으로써 모든 원인의 만성피로를 해소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11월 첫째주 주간현대 1162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