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늦깎이 학생들의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

지난 15일 성인문해교육 ‘시 낭송의 밤’ 개최

김병화 | 기사입력 2018/11/19 [09:56]

고양시, 늦깎이 학생들의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

지난 15일 성인문해교육 ‘시 낭송의 밤’ 개최

김병화 | 입력 : 2018/11/19 [09:56]

▲ 고양시, 늦깎이 학생들의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

 

고양시는 지난 15일(목) 오후 7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오순도순나눔북카페에서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란 주제로 ‘2018 시 낭송의 밤’을 개최했다.

 

고양시 성인문해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7명의 작가와 가족, 평생교육과 관계자, 문해교육담당 복지사, 문해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들이 자신의 창작시를 직접 낭송하고 시의 배경이 된 저마다의 사연을 들려주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작가의 가족들은 늦깎이 학생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 작가들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 참여자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성인문해교육(문자해득교육)이란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글공부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교육이다. 고양시에서는 시 낭송의 밤 외에도 시화전, 문해교육 캠페인과 시화집 발간 등의 활동을 통해 성인문해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잠재수요자를 발굴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성인문해교육은 원당종합사회복지관 등 8개 기관에서 5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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