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신화 여자 컬링팀 ‘팀킴’, 협회 갑질 폭로 내막
“회장 일가의 전횡에 컬링판이 멍 들고 있다”
김범준 기자 | 입력 : 2018/11/19 [10:07]
지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때 ‘영미’ 신드롬을 일으켰던 컬링여자국가대표팀 ‘팀킴’이 그동안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및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고 폭로했다. 특히, 선수들은 김 전 부회장으로부터 종종 폭언과 욕설을 들었으며, 올림픽에서 은메달 획득 이후 언론 인터뷰 때는 김 전 부회장 등의 공적만을 칭송하도록 강요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선수들에게 수시로 폭언과 욕설을 퍼부은 감독 일가 대회상금 및 수입 처리도 불분명, 선수들 배분 없어 컬링계 장악한 김경두…가족·측근 내세워 연맹 사유화 장악되버린 컬링판…공사장에 선수들 강제 투입하기도
▲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컬링팀. 뒷줄에 서 있는 사람이 김민정 감독. <사진출처=여자컬링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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