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성인지 예산 교육 실시
예산의 성차별적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정책의 불평등 해소
전도국 기자 | 입력 : 2018/09/14 [16:35]
[주간현대] 인천 동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및 성별영향분석평가 사업 담당 공무원 75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예산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예산제도란 여성과 남성이 동등하게 수혜를 받고 예산이 성차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집행됐는지를 평가해 다음연도에 반영하는 것으로, 성차별적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해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강의는 한국성인지 네트워크 공동대표인 서민순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성인지 예산의 개요, 작성체계 등 전반적인 제도의 이해를 통해 성인지 예산서 작성의 필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작성실무를 배우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동구 공직자들이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필요성을 공감하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내용에도 의도치 않은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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