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국회 연설 장면.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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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유럽 지역에서 천주교 타락을-핍박을 피하여 존 칼빈, 마르틴 루터의 신교 금욕주의를 표방하여 17세기에 필라델피아에 모인 신도 250만이 모국 영국을 상대로 1776년 7월4일을 독립선언을 선포한 독특한 국가이다.
유목민족인 아시안계 훈족이 4세기에 로마를 멸망시켰고 100여년을 지배했지만, 스칸디나비아와 발트 해 인근에 자리잡은 게르만족은 훈족을 몰아내고 유럽 전역에 문화와 서양 인종학적 혼혈인종을 탄생시켰다. 이후 유럽은 천주교가 지배하는 제정일치의 사회로 가면서 면죄부를 팔고 사는 이에 반하는 종교분화가 7세기경에 급속히 이루어진다.
7세기경에 인류가 겪은 종교적 분화는 그리스 정교회 이슬람교 성공회 등 실로 다양하고, 14세기경에 쿠텐베르그 인쇄활자가 발명되면서 갑론을박의 쟁론과 가톨릭의 부패와 권위를 탈피하려는 종교 분파적 부흥기를 맞게 된다.
지금도 이슬람인들은 유목민족이라 구전 반 암송 반으로 지겹도록 꾸란을 암송하고, 기독교인들은 성경과 찬송가를 차에 실고 교회에 와 거룩하고 높은 음성으로 찬송가와 성경봉독을 같이 한다.
하여튼, 인류 역사상 7세기는 종교 분화기로 그 의의가 크다. 섬 같은 영국 성공회 이슬람교 동유럽과 소련으로 진출한 그리스 정교회, 가톨릭에 반대하여 17세기에 청교도 금욕주의를 앞세운 아메리칸 신교로 신의 명령이 아난 군주와 신학 지도자들의 외침으로 사분오열 구원에 이르는 다른 길을 제시해서 종파 간 종교 간 전쟁에 휩싸이게 하는 단초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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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구교도에 핍박을 받던 영국의 신교도와 루터와 칼빈파 아일랜드 신교파는 절치부심하여 17세기에 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온다. 영국의 청교도 아일랜드 신교도 독일의 신교파가 순차적 망명객 수를 유지하며 줄기차게 신대륙 아메리카로 이주하였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 스페인과 전쟁하면서 영토와 종교전쟁을 벌이는데 100년을 거쳐 필라델피아에서,18세기에 이르러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산재해 있는 천교도(가톨릭)을 규합하여 미합중국을 건설하게 된다.
전쟁은 승리했으나, 프랑스 스페인계의 카톨릭 성향과 인디언의 토테미즘 샤머니즘과 다시 국가통제 획일화 청교도 정권을 세우는데 많은 살육과 인종멸시 정책으로 리더십을 군권(君權) 제압, 통일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은 다수인종이 섞여 사는 국가이다. 넓은 땅과 드넓은 바다를 다스리는데 규격화된 법률통제가 국가의 안정과 번영을 도모하는데 최선의 길임을 자각하고 리더들이 합의와 논쟁을 통한 결론을 퍼블릭 룰로 지키는데 경찰권을 최대로 활용하여 때대로 과잉방어 공권력 살인도 묵인하는 괴물 국가가 되었다.
1930년대 미국은 전무후무한 경제대공황을 겪게 된다. 발 빠른 산업성장으로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처가 없어 일자리를 35%나 줄여도 노동자들에겐 급여가 반 토막 심지어 무보수로 대하고, 시중 유동자금은 증시로 몰렸으나 수출길이 막힌 잉여생산은 국가경제는 ‘풍요 속의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즉 미국은 교역이 없으면 망할 나라라는 뜻이다. 1927년대 대공황 직전에는 노동생산성이 초과달성하여 노동자들의 천국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원가 대비 생산비용이 중국의 15배 이상을 치러야 하니 막말 대왕 트럼프도 불법이민자 계절노동자 활용이나 영주권을 무기로 젊은 청년들을 중동에 내보내 총알받이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백인 일자리가 불법이민자와 소수 유생인종에게 밀려나 그것이 경제불황의 원인이요, 케인즈의 시장개입 논리나 대공황의 행정부 개입 후버댐 건설로 경기를 살리기는커녕, 핸드 메이드 제조업으로 미국 산업 50%가 결딴나는 원인을 중국 멕시코 한국 터키의 싼 인건비 국가보조 때문이라고 강변하는 것은 날강도적 패권주의의 윽박에 지나지 않는다.
기고만장하던 트럼프 미 대통령도 지퍼게이트와 러시안 민주당 도청파문으로 탄핵당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이 사건은 매음(賣淫)을 불법시하는 미국의 법률적 해석에 기초하면 이미 도덕적 패륜아로 찍혀, 오는 11월에 공화당 하원의원 선거에서 참패 요인이 되는 전주곡이 이미 플리바게닝한 심복들의 배신이 탄핵 내지 조기 레임덕을 부를 것 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성추문 스캔들의 상대 여성인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예명 스토미 대니얼스)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시 변호사 마이클 코언으로부터 받은 13만 달러(약 1억5천만원)에 대해 기꺼이 의회에서 증언할 의사가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니얼스는 2006년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했다고 폭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이다. 대선 직전인 2016년 10월 과거 성관계를 발설하지 않는 대가로 코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
그는 이날 영국 일간지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에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면, 그는 탄핵당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또 "그가 법을 어겼다면, 그는 체포돼 다른 사람들처럼 처리돼야 한다"며 "기꺼이 (의회에서) 선서하고 증언해 내 얘기가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니얼스에게 돈을 건넸던 코언은 지난 21일 법정에서 본인의 선거자금법 위반, 금융사기 등 8건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으로 그에게 돈을 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코언의 폭로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사업체인 '트럼프 그룹'에서 재정을 총괄하는 앨런 웨이젤버그, 트럼프 대통령의 지인인 언론 기업 AMI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페커도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합의금'과 관련해 뉴욕 연방검찰에 협조하는 대가로 처벌을 면제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 잇따라 등을 돌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점점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다.
미국은 대통령제이지만 상하원의 강력한 검증을 받아야 정책과제를 채택할 수 있는 나라다. 법무부 장관이 특검을 지명하는데 이는 행정부와 선출지명 관련이 없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는 이미 트럼프 40년간 심복 두 명으로부터 감형조건으로 플리바기닝 증언을 확보했다. 이는 언제든지 혹은 11월 하원 435명 상원 및 주지사 200명 중의 3분의 1선출결과에 따라서 정치적 운명이 갈린다. 하원 435명 중 3분의2가 찬성하면 트럼프는 하야해야 되고 펜스 부통령이 권한대행 체제로 미국을 이끌어야 한다. 미국은 일부 극소수 주를 제외하곤 대다수 불법이다. 도덕 및 인격살인을 당하는 무서운 성기(性器) 질에 대한 흉기다.
그런데 트럼프가 개인 돈이 아닌 재단의 공금을 횡령하여 섹스질을 즐겼다면, 또 뮬러 특검이 중간선거 전에 사실임을 입증하고 소환한다면 미국은 보수와 진보를 더나 청교도적 윤리관을 배반한 대통령 비난으로 국정 마비 또는 대혼란에 빠질 것이다. 아울러 특별검사 로버트 뮬러가 러시아인 12명을 시켜 트럼프 정부 탄생 이전에 적국을 이용한 댓글 조작질을 했다면 트럼프는 감옥행을 두려워 해야할 입장이다.
이는 1972년 공화당 대통령이 진보야당 공화당 워터게이트 건물 내 도청을 지시하여 하야한 케이스로 미국 역사상 트럼프가 이적행위를 한 반역자로서 처벌이고려될 여지도 있다.
그럼 미국의 이런 정치적 복잡다단한 상황을 어떻게 이용해야 될까?
먼저 남북회담을 통하여 정전협정을 맺기 위해 사전에 미국을 설득하여 김정은 위원장에게 미국의 의중을 전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구호는 거창하고 실리가 없는 북한 입장을 십분 헤아려, 단계별 동시적 제재해제를 미국에 전하고 그 의중을 전달받아 중간역할의 시너지를 드높이는 단호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미국에 전해야 된다.
우선, 개성공단 재개와 금강산관광으로 민족화해 무드를 조성하고 남북 간 유라시아행 철로를 선제적으로 연결시키는데, 이것은 자금지원이 아닌 통일한국의 먼 미래를 향한 투자임을 미국에게 설득시켜야 한다.
우리의 계획이 거창하다해도 평양 문대통령 김 위원장 회담을 통하여 미국이 원하는 바를 선수 쳐 전달하여 제재와 압박해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
트럼프은 경우, 지퍼게이트는 이미 유죄생긱이다. 러시안 12명 기소 수사결과에 따라 닉슨 이후 두 번째 자진하야라는 폭풍으로 날아갈 수 있는 지경에 이를 위험도 도사린다.
관건은 이번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고 하원에서 3분의2을 장악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도래할 위험도 엿보인다.
설령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지 못해도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 의지와 미국 법에 다라 매국노 이적행위자로 레임덕에 초라한 몰골로 전락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미국에서 대통령을 기소할 수 있는 사람은 특별검사 로버트 뮬러. 또한 하원의 3분의2이상이 동의하면 탄핵이 성립된다.
samsoh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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