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자연인으로 돌아간다”
"지지해준 모든 분들 그동안 감사했다"
한동인 기자 | 입력 : 2018/03/28 [13:24]
▲사면 이후 민주당 복당 신청 기자회견에 나선 정봉주 전 의원.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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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한동인 기자] 28일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철회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지방선거 출마를 접었다.
그는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면서 자연인 정봉주로 돌아가겠다”며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또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결국 문재인 정부의 첫 특별사면에 포함된 이후 ‘서울시장 출마’로 정치 일선의 복귀를 다짐한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으로 그간의 행보를 모두 접게 됐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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