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50%대 국정 지지율…與 “올림픽 관련 대처 미흡했다”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1/26 [10:58]

첫 50%대 국정 지지율…與 “올림픽 관련 대처 미흡했다”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1/26 [10:58]

▲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59.8%까지 하락했다.     © <사진출처 = 리얼미터 홈페이지 갈무리>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율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60%대 아래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여당 관계자는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문제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은 3주 만에 급격히 하락한 국정 지지율에 대해 “올림픽과 관련한 문제에 대처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일팀 구성 문제도 거론됐다. 김 원장은 “단일팀 구성을 둘러싼 소통문제에서 청년층의 반응과 예상되는 정서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이나 기회에 관련한 가치가 변한 것일 수도 있고, 지난 몇 년 동안 축적된 북핵문제 및 대북관계와 관련해 청년들이 갖는 정서와 반응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민감하게 바라봤어야 했다”고 분석했다. 

 

김 원장은 “한편으로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게 되면서 남북 간의 긴장국면이 급반전하고 개선된 측면도 있다”며 “소통이 미흡했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충분히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이 정부 감시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부족한 점이 있었고 더 잘해야한다”고 말하면서도 “당정관계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은 내적으로 의견을 조정하고 외적으로 시스템을 지혜롭게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그동안 내부적인 의견조정을 해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여당의 국회 영향력과 관련해 언급된 의원 영입, 당 통합 문제에 대해 “정도에 따라서 필요한 부분의 국정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은 협의할 것”이라며 “여권이 당장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일종의 정치공학적인 이합집산을 한다면 박수 받지 못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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