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박정희‧전두환식 독재정치 하고 있다”

문혜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1/24 [10:55]

박지원 “안철수, 박정희‧전두환식 독재정치 하고 있다”

문혜현 기자 | 입력 : 2018/01/24 [10:55]

▲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징계위원회 소집예고에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김상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 주말 징계위원회를 열겠다고 한 것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은 “당헌당규를 불법적으로 적용한 것은 안철수 대표다. 징계하려면 셀프 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박지원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 대표가 당무회의를 불법으로 소집해서 가결하고, 전 당원 투표는 당헌당규를 무시해서 자행했다”며 “내로남불이다. 독재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정당법상 신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은 당적을 가지고도 할 수 있다. 그는 안철수 대표의 최후통첩에 대해 “법 자체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막무가내”라고 질타했다. 이어 “안철수 정치는 새정치가 헌 정치로, 구정치로 타락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비난했다.

 

박 의원은 또 안 대표가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당원권 정지를 할 수 있다는 말에 “징계를 해 주면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쁜 사람들이 좋은 정치하라고, 나가서 하라고 하면 해야한다”며 징계를 내릴 경우 여론이 안철수 대표나 통합파에 등을 돌릴 가능성을 엿봤다.

 

그는 합의분당을 주장하며 “2월 4일 전당대회를 저지하겠다. 그래도 강행하면 우리는 2월 6일 새로운 개혁 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안철수는 유승민의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승민 대표가 당 통합에 대해 비례대표도 출당시켜줘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에 반해 안 대표는 징계위원회로 압박하는 행태를 지적하면서 “안철수의 새 정치는 욕심쟁이 정치”라고 정의했다. 

 

penfr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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