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경협,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내막
재선 김경협 의원,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검찰 수사
김길태 기자 | 입력 : 2016/05/03 [14:15]
[주간현대=김길태 기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천 원미갑)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2012년 1년동안 보좌진 월급에서 매달 후원회비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거둬 김의원 처남과 여성선거운동원에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지청은 김의원의 후원회 계좌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고 관계자를 소환조사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 몸담았던 한 전직 비서관은 월급 350만 원 가운데 후원회 계좌 40만 원, 현금 30만 원 총 70만 원씩을 매달 상납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김 의원은 아직 소환 조사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나 검찰은 김 의원이 현역의원인 만큼 충분히 사실관계를 확인 한 다음 조만간 김 의원을 불러 소환 할 것으로 보인다.
kgt0404@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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