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정국, 새누리 원내대표 선출 ‘각축전’ 예상

김길태 기자 | 기사입력 2016/05/03 [13:50]

‘여소야대’ 정국, 새누리 원내대표 선출 ‘각축전’ 예상

김길태 기자 | 입력 : 2016/05/03 [13:50]
▲ 새누리당     ©주간현대

 

[주간현대=김길태 기자] 3일 새누리당은 금일 오후 2시 열릴 당선자 총회에서 4선 중진들이 출사표를 낸 상황에서 차기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선출한다.

    

당 대표권한 대행으로서 비상대책위 구성 임무까지 부여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은 막판까지 정진석, 나경원, 유기준 후보간 치열한 접전 양상이 벌이며 판세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진석 후보는 스스로 “협치의 적임자”라고 강조하고 있고, 나경원 후보는 야당이라는 심정으로 쇄신을 통해 당 체질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탈계파를 선언한 친박계 유기준 후보는 ”친박책임론만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없다“면서 ”직접 계파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했다.

    

20대 총선이후 당선인을 상대로 처음 치러지는 당내 선거인만큼 결과는 예측불허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초선 의원들이 대다수인 데다가, 결선투표까지 가는 혼전이 불가피할 것으로도 분석된다.

    

특히 새누리당은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정상화 수순을 밟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는데, 현재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상을 주도하기 위한 상황인만큼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의 투표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gt0404@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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