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태양의 후예’ 김지원, “실제? 유시진과 연기할 때가 가장 비슷”

이경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4/05 [18:13]

[인터뷰]‘태양의 후예’ 김지원, “실제? 유시진과 연기할 때가 가장 비슷”

이경미 기자 | 입력 : 2016/04/05 [18:13]
▲ 배우 김지원 <사진출처=킹콩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 배우 김지원이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윤명주 역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에서는 김지원을 비롯해 송중기, 송혜교, 강신일, 김병철, 박훈, 최웅, 안보현, 김민석, 이승준, 서정연, 온유, 박환희, 현쥬니, 태인호, 박아인, 조우리, 조태관, 전수진, 데이비드 맥기니스, 이이경, 조재윤 등의 배우들이 함께 호흡했다.

 

매 회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

 

해당 작품에서 김지원은 군의관이자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윤명주 중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서대영(진구 분)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모습, 유시진(송중기 분) 앞에서는 소년(?) 같은 모습, 강모연(송혜교 분) 앞에서는 시누이 같은 모습 등의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직접 만난 김지원은 털털함이 느껴지면서도, 시종일관 겸손한 대답으로 인터뷰에 임해 시선을 끌었다. “배우 김지원”이 목표라는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보자.

 

다음은 김지원과의 일문일답.

 

▲ 배우 김지원 <사진출처=킹콩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태양의 후예’ 인기 실감하는지.

 

▲제 인기를 실감하기보다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관심을 주고 계신다고 느끼는 건 매일 기사가 올라오기도 하고, 주변 분들이 ‘태양의 후예’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해 준다. 또 제 스케줄이 바빠지는 자체가 신기한 일이다. 작품에 사랑을 많이 주셔서 덩달아 저까지 좋은 영향 받고 있는 것 같아서 행복하다.

 

-윤명주 캐릭터 완성.

 

▲다른 캐릭터나 어떤 상황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인물의 성격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여러가지 모습을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고민했다. 서대영을 만나면 애틋하고, 유시진을 만나면 깐족거리고, 강모연을 만나면 시누이 같은 모습이었다. 톤을 바꿔야겠다는 건 아니었는데, 서대영과 만남을 조금 더 신경 썼다. 서대영 상사 앞에서는 여자인 모습을 보여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서대영, 유시진, 강모연 세 캐릭터와 연기한 모습 중 실제와 가장 흡사한 때.

 

▲유시진과 연기할 때 모습이 제가 주로 많이 사용하는 톤인 것 같다. 실제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아니다. 털털한 편이기도 하다. 원래 성격이 조심스럽고 신중한 편이라서 조곤조곤 말하는 편이긴 한데, 그게 제가 여성스러워서 그런 건 아니다. (웃음)

 

-군의관 역. 군인과 의사를 동시에 준비해야 했는데.

 

▲군인이라는 직업에 조금 더 집중을 했다. 그리고 윤명주라는 캐릭터는 직업적인 부분이 드러나기보다 서대영과 관계가 많이 드러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첫 번째로 고민한 건 감정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다. 윤명주의 직업적으로 멋있는 장면은 신들과 말투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대사톤을 맞추는 게 조금 어려운 작업이었다.

 

메디컬 장면은 사실 16부 통틀어서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런 신을 찍을 때 리허설을 좀 더 빨리 가서 모르는 부분 있으면 옆에서 도와주는 선생님들한테 여쭤보고 했다.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하려고 했다.

 

의학용어 대사가 하기 어렵더라. 송혜교 선배님이 고생 많이 하셨겠다고 생각했다. 메디컬 신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눈으로 감정 연기하는 게 어려웠던 것 같다. 그래서 송혜교 선배님의 메디컬 장면을 보면서 감탄 많이 하면서 봤다.

 

-촬영하면서 걱정한 부분은.

 

▲초반에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캐릭터 설정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많다. 사실 인터뷰 하면서는 이렇게 준비했다고, 이미 지나온 과정이라 말로 할 수 있지만 그때는 머리가 터지는 줄 알았다. (웃음) 대본이 너무 좋고, 윤명주 캐릭터가 너무 예쁜데 그걸 제가 잘 표현해 낼 수 있을지 고민 많이 했다. 그 과정에서 진구 선배님한테 고민 상담을 자주 했다. 항상 따뜻하게 말씀해 주셔서, 그런 부분에서 자꾸 눈물이 나고 했던 것 같다.

 

촬영하면서부터는 초반에 고민을 하고 들어가서 어느 정도 캐릭터를 잡고 들어갔는데, 촬영하면서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의 고민은 계속 했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그 고민들이 신에서 드러날 때 좋은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진구와 호흡.

 

▲제가 부족한 점이 많은데, 진구 선배님이 파트너여서 다행이었다. 진구 선배님께서 묵직한 연기로 서대영 캐릭터를 너무 멋있게 연기해 주셔서 윤명주 캐릭터가 더 예뻐보일 수 있고 신이 더 좋아보일 수 있던 것 같다. 그런 선배님이 칭찬해 주실 때마다 후배 입장에서 감사했다.

 

처음에는 제가 긴장을 많이 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극이 진행되면서 둘이 감정을 나누고 있구나를 느꼈다. 서대영 멋있다고 생각했고, 캐릭터에 대한 반함이 좀 있었던 것 같다. 진구 선배님께서 멋진 연기를 해 주셨기 때문에 그런 게 가능했던 것.

 

진구 선배님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었던 것은 진구 선배님의 노력 때문이었다. 자꾸 공을 돌려주시는 것 같은데, 진구 선배님이 제가 조심스럽고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항상 먼저 다가오고 걸어주셨다. 그래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진구와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게 된다면.

 

▲다음에 만나게 돼도 연인으로 만나고 싶다. 이번에 한번 호흡을 맞춰 봤으니까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서대영이라는 캐릭터를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서대영 선배님을 오빠, 삼촌으로 만나는 건 상상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구원 커플의 인기 예상했나.

 

▲워낙 대본이 좋았기 때문에 구원 커플들의 대사를 보면서 감탄하면서 볼 때가 많았다. 어떤 신은 여운이 많이 남아서 다음 장면으로 페이지를 넘기기까지 시간이 걸린 장면도 있었다. 스스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대본 받아서 감사한 멜로였는데, 시청자분들이 과연 어떻게 느낄까는 가늠하기 어려운 부분이긴 했다. 그래도 좋은 대사가 많으니까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말씀해 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많이 계시더라. 이미 촬영은 끝났지만 힘을 많이 받고 있다.

 

-설렌 장면이 있을까.

 

▲사실 저는 제 거를 보면서 모니터 하는 마음으로 보기 때문에 100% 시청자 입장으로 보기는 어렵다. 서대영 멋있다, 유시진 멋있다, 강모연 예쁘다는 느낌은 많이 받는데 내 장면에서는 이 장면 조금 더 했으면, 조금 덜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 내가 봐도 이 장면 괜찮다는 건 좀 어렵다.

 

꼽자면 택배 신이 좋았다. 재미있더라. 대본을 보고 박장대소 했던 장면인데, 편집으로 나오니까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대사 때문에 웃음 참기가 힘들긴 했다. 진구 선배 표정이 너무 웃겼다. 동공이 흔들리는 게 보이는데, 제 뒷모습이 잡혀야 해서 어깨가 흔들리면 안 되니까 웃음을 참고 촬영했었다. (웃음)

 

▲ 배우 김지원 <사진출처=킹콩엔터테인먼트>     ©브레이크뉴스

 

-구원 커플의 키스신.

 

▲구원 커플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그런 데서 오는 것 같기도 하다. 속시원하지도 않고, 좋아질 것 같은데 키스하려나 하면 어려운 상황이 오고 그런다. 그래서 더 다음이 기다려지고 하는 재미가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애정신은 송송커플이 충분히 채워주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조금 더 천천히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도 서로 시너지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송송 커플이 앞에 애정신 많았으니까 이제 힘들 때 됐다. 구원 커플은 시간 지나면 달달한 모습 보여드리고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유시진으로 인한 키스 불발 장면.

 

▲답답했다. 왜 만날 기로에 서계시는 걸까. 그 장면은 너무 웃겼던 게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선크림을 너무 조금 짰더라. 주변에서 연고 바르냐고 했다. 남자 배우들도 노 메이크업은 아니니까, 혹시나 밀릴까 봐 살살했던 건데, 너무 조금했더라. 보면서 조금만 더 바를 걸 했다. (웃음)

 

처음에 발만 따로 딸 생각은 없던 것 같은데, 괜히 그게 그렇게 되더라. 그 발을 보시고, 감독님께서 발을 따자고 했다. 감독님이 순발력 있게 귀엽게 연출해주셔서 귀엽게 나온 것 같다. 대본에는 발 타이틀을 딴다는 지문이 없었다.

 

“애들이 봅니다” 대사의 강도 조절? 명주라는 캐릭터는 굳이 귀여운 척을 하지 않아도 대사들이 참 예쁘고 귀여운 부분들이 있었고, 굳이 군인인 척을 하지 않아도 이미 너무 군인인 대사들이 있었다. 그래서 척을 하기보다 최대한 그 대사에 맞게 연기하려고 했다. 그게 자연스럽게 조절이라면 조절로 이어졌던 것 같다. 제가 만약 과하게 하면 감독님께서 조율하셨을 것.

 

-얼음 욕조 장면.

 

▲얼음 욕조에 들어간다는 대본을 받아서, 얼음 욕조가 뭐냐고 물었었다. 감독님께서 얼음을 욕조에 넣는 거라고 가짜 얼음 쓴다고 했다. 가짜 얼음을 넣었는데 가라앉더라. 그래서 진짜 얼음을 넣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너무 추워가지고 덜덜 떨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얼음이 많아 보이게 해야 하니까 가짜얼음을 넣고 그 위로 진짜 얼음을 부었다. 가짜 얼음이 플라스틱이라서 엉덩이가 너무 따갑더라. 그런데 얼음은 쏟아지고 정신 없고 열 낮춘다고 얼음 마사지 하고 겨울에 촬영한 기억이 있다.

 

그때 송혜교 선배님께 감사했던 건 제가 떨고 고생하니까 빨리 챙기라 하시고 옆에서 물기도 닦아주시고 정말 많이 챙겨주셨다. 사실 제가 막내다 보까 불편한 점에 대해서 바로 말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너무 추운데 너무 춥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송혜교 선배님께서 제가 너무 추워하니까, 히터 좀 쐬고 다시 하자고 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웃음)

 

-알파팀, 의료진팀과 호흡은.

 

▲정말 많이 고생한 분들이다. 메디컬 신을 보면 의료팀 분들이 수술 같이 찍어야 하고, 작전 촬영하면 항상 알파팀 계시는데, 카메라가 많이 잡히거나 가지 않으니까 언급 많이 안 되더라. 다들 고생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기도 했다.

 

제가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저는 의료팀도 아니고 알파팀도 아니지 않나. 그래서 초반에는 진구 선배랑만 친하게 지냈던 것 같은데, 진구 선배님께서 알파팀과 회식하거나 술자리가 있으면 불러주셔서 알파팀 오빠들과 친해졌다. 지금도 연락한다.

 

의료팀 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나이의 또래 분들이 많다.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연락하고 있다. 온유씨도 그렇고, 박환희 씨도 그렇고.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사이가 됐다.

 

-‘태양의 후예’의 의미.

 

▲너무 감사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너무 좋은 대본, 너무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앞으로 이런 대본과 이런 캐릭터를 또 언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 연기자분들, 너무 좋은 분들과 일해서 복받은 현장이었다. 또 연기자로서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을 했습니다’라고 했을 때 다들 좋게 봐주실 수 있을 것 같고, 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된 것 같아서 여러모로 감사한 작품이다.

 

-김은숙 작가와 3번째 호흡을 한다면 헤어스타일 변화를 다시 한번 줄 것인지.

 

▲그거는 역할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작가님께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 크다. 다음에 조금 더 강한 캐릭터나 액션을 하는 캐릭터를 만난다면 지금보다도 더 짧게 숏컷으로 자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헤어나 스타일은 역할을 도와주는 요소가 돼야 하니까 최대한 맞춰서 할 것 같다.

 

-남장여자 혹은 액션 연기에 대한 생각해 본 적 있나.

 

▲예전에도 한번 ‘커피프린스’ 같은 역할을 해 보고 싶다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콕 집어서 그 작품, 그 역할은 아니지만 남장여자 캐릭터 자체도 매력이 많이 있다. 특히 그 남장여자를 했던 캐릭터가 여자가 되는 순간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액션 같은 경우도 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아무래도 해야 하는 것들이 많다 보니까 이것저것 욕심이 많이 나긴 한다.

 

-높아진 기대치에 대한 부담감.

 

▲요즘 너무 고민이다. 겸손이 아니라 진짜 부족했는데, 캐릭터가 너무 좋고 진구 선배님이 계셨고, 좋은 선배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보완된 것들이 있다. 그렇게 좋게 만들어진 모습을 다음 작품에서 어떻게 더 좋아보이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하는 고민이 많이 생기는 때인 것 같다. 일단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두려운 순간과 행복한 순간은 언제.

 

▲두려운 순간은 매 작품이 방송되기 전, 그 순간이 항상 두렵더라.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어떻게 비쳐질지 모르지 않나. 제 손을 떠났으니까 봐주시는 분들의 몫인 그 순간이 가장 떨리고 두렵다.

 

행복한 순간은 사실 요즘이다. 정말 열심히 하고 고민이 많았던 작품에 대해서, 제가 잘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너무 좋은 평가들을 받고 있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행복하다. 인간 김지원으로서는 일단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좋고, 일들이 계속 들어오니까 ‘올해는 열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기도 하다. (웃음)

 

비슷한 맥락이긴 한데 연기를 하는 사람으로서도 열심히 준비한 작품에 대한 좋은 평가들이 기분 좋은 것도 사실이다. 어떤 역할로 불릴 수 있다는 거, 김지원보다 윤명주나 윤 중위로 불리는 게 좋다고 참 좋은 것 같다. 요즘이 제일 행복하다.

 

-대중들에게 어떤 배우로 보여지고 싶은가.

 

▲저한테는 사실 배우라는 이름이 너무 크기도 하다. ‘내가 과연 배우라고 불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연기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 연기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많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배우 김지원이라고 보여질 수 있을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게 지금 목표다.

 

-‘태양의 후예’ 시청자들에게.

 

▲이제 중반부로 넘어서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많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저런 사건 조금 더 긴장감 고조시킬 수 있을 것 같다.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태양의 후예’ 결말이 어떤 의미로 다가갈진 모르겠다. 그렇지만 어떤 결말이든 간에 연기자들은 너무 만족하고, ‘태양의 후예’라는 제목에 잘 맞는 결말인 것 같아서 공감해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 구원커플은 앞으로 여태까지 해 왔던 것처럼 단짠단짠이 쭉 이어질 예정이다. 결말이 달지, 짤지는 끝까지 봐주시면 될 것.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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