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본관 발암물질 ‘석면’ 검출

리모델링 후 석명 방치…해당 건물 폐쇄조치 내려져

임우재 기자 | 기사입력 2016/01/06 [17:58]

숙명여대 본관 발암물질 ‘석면’ 검출

리모델링 후 석명 방치…해당 건물 폐쇄조치 내려져

임우재 기자 | 입력 : 2016/01/06 [17:58]

 

[주간현대=임우재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본관 건물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방치돼 출입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이 학교 본관은 리모델링 과정 중 발생한 석면이 완전히 철거되지 않은 채 방치된 것으로 밝혀져 지난 4일 오후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본관에 근무하는 교수와 조교 등은 현재 다른 건물로 이동해 업무를 보고 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몸속에 쌓일 경우 폐암을 비롯한 중증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상태”라면서 “석면을 완전히 철거한 뒤 다시 고용노동부 감사를 받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enfree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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