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국면을 바꿔야 하고, 이제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안을 제대로 내야 할 때”
“국힘이 나서서 채 상병 특검법 만들자”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4/06/28 [16:59]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던 김재섭 의원(사진)은 6월 24일 “국민의힘이 나서서 채 상병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비극적으로 일단락했다”며 “국면을 바꿔야 하고, 이제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안을 제대로 내야 할 때”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에 민주당이 새로 낸 채 상병 특검법안에는 범죄자 대표가 특별검사를 자기 입맛대로 임명한다”며 “이는 채 상병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하게 징벌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를 무시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같은 민주당식 정쟁용 특검법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개혁신당의 천하람 의원이 낸 수정안이나,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하는 안처럼 제3자가 특별검사를 추천하는 안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나서서 채 상병 특검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 정도도 추진할 용기가 없다면, 우리 국민의힘이 무도한 민주당에 맞서 어떻게 재집권을 운운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도 중재안을 받아야 한다”며 “이조차 거절하면 애초에 민주당도 진실 규명에 진심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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