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조욱제 "글로벌 50대 제약회사 발돋움하자"
창립 98주년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 창립정신 계승...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송경 기자 | 입력 : 2024/06/20 [16:57]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6월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열린 ‘창립 98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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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박사의 창립이념을 계승하며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 준비와 훌륭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발돋움하자.”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6월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열린 ‘창립 98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이날 대방동 본사 대연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9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1926년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유한양행은 창립 이래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며,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을 갖고, 30년, 20년, 10년의 근속사원 142명 등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 유급휴가를 수여했다.
조욱제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가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유일한 박사님의 창립이념을 계승하며, 어제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선제적 준비와 훌륭한 성과를 통해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발돋음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이사는 이어 “혁신 신약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2, 제3의 렉라자를 만들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야 한다.” 며 “R&D를 비롯하여 미래 지속성장을 위해 전 사업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립기념을 맞아 본사, 연구소, 공장에서 지역사회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여 소아암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한양행 측은 "앞으로도 창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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