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이재명 검사사칭 위증교사 녹취록 확보"

2018~2019년으로 추정되는 이재명 대표와 수행비서 통화 내용 공개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4/06/18 [11:40]

박정훈 "이재명 검사사칭 위증교사 녹취록 확보"

2018~2019년으로 추정되는 이재명 대표와 수행비서 통화 내용 공개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4/06/18 [11:40]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시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위증 교사 혐의를 입증할 녹취록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6월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18~2019년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 김모씨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주로 내가 타깃이었던 거, 이게 지금 매우 정치적인 배경이 있던 사건이었다는 점들을 좀 얘기 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검찰도 나를 손봐야 되고, 또 (성남)시도 그렇고, KBS도 그렇고 전부 다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나한테 덮어씌우면 도움이 되는 사건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녹취록에서 이 대표는 "이제 어차피 세월도 다 지나버렸고, (김병량) 시장님은 돌아가셨고", "어차피 세월은 다 지났잖아요"라며 "변론요지서를 하나 보내드리겠다. 그때 우리 주장이었으니까 한 번 기억도 되살려 보시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결국 이 대표의 집요한 위증 요청으로 김씨는 '제가 보고 인지한 상태에서 어떤 식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좋겠는지', '제가 거기에 맞춰서'라며 이 대표의 주장과 자료를 참고해 위증을 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내용까지 녹취에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는 '자신은 사실대로 증언하기를 요구했다며 검찰이 녹취록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하지만, 녹취에는 이 대표가 자신의 주장을 사실처럼 증언해주길 강요하고 있을 뿐 진짜 진실을 말해달라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며 "김씨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도 이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떠올려보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해당(위증교사 혐의 관련) 재판은 올 여름에 1심 선고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법원은 이 대표의 거짓말에 흔들리지 말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재판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녹취록을 공개하고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김모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씨 전화에 담겨 있던 내용"이라며 "이 재판과 무관한 합법적 경로로 녹취를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게 위증교사가 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형법에 위증교사가 사라져야 할 정도로 명백한 위증교사"라며 "이 대표가 얼마나 뻔뻔하게 거짓말 해왔는지 이 녹취를 통해서 국민들께서 확실하게 인식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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