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 석유’ 긴급 발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막

2000조 대왕고래 프로젝트…노다지 유전? 이슈 키우기?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4/06/14 [15:19]

‘영일만 석유’ 긴급 발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내막

2000조 대왕고래 프로젝트…노다지 유전? 이슈 키우기?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4/06/14 [15:19]

포항 앞바다에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 달하는 140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전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는 6월 7일 성공률이 20%로 높은 데다 현재 7개 유망구조까지 파악됐다고 큰소리를 쳤다. 하지만 이는 반대로 실패율이 80%에 달한다는 뜻이며, 탄화수소 누적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는 리스크도 공존한다는 뜻이다.

 

결국 한 번에 1000억 원 넘게 드는 시추를 몇 번이나 시도한 끝에 석유·가스가 얼마나 발견될 수 있을지, 즉 ‘경제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른바 140억 배럴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노다지 유전인가? 최근의 지지율 하락에서 탈출하려는 정권의 이슈 키우기인가?

 


 

‘영일만 석유론’ 근거 제시한 아브레우 고문 “성공률 20%지만 실패율 80%”

액트지오 본사 주소지는 휴스톤 가정집···“소규모지만 전문직” 의혹 해명해야

 

대통령 브리핑 “이례적이지 않아”···석유공사 “평가 1곳?…여러 곳 안 맡긴다”

이르면 11월 실존 확인 위해 탐사 시추···2027년 경제성 평가 작업 마무리 

 

▲ 윤석열 대통령이 6월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영일만 석유론’의 근거를 제시한 액트지오사 창립자인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은 6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 프로젝트의 유망성은 상당히 높다”며 “저희가 분석한 유정이 석유와 가스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발표했다.

 

아브레우는 그동안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공률이 20%로 높았고, 과거 이미 시추한 3개 공에서 획득한 정보 등을 기반으로 유망구조 7개를 도출했다고 자신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좁은 대륙붕 내에 모래가 많이 찬 것을 ‘저류층’이라 하며, 이 존재 여부가 가스·석유의 실존 여부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아울러 모래 사이 공간에 석유가 존재하는데, ‘덮개암’이라 불리는 진흙이 이 석유를 가두는 식이다. 아브레우는 저류층과 덮개암 이 두 요소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능성의 증거로 제시했다.

 

결국 파봐야 알 수 있다

 

앞서 이곳 대륙붕에 석유공사가 호주기업 우드사이드 등과 이미 작업했던 시추공 3개가 있어 데이터가 풍부한 점도 장점으로 거론했다. 이들 시추공 3개 이름은 ‘주작(2012년)’과 ‘홍게(2015년)’, ‘방어(2021년)’로, 아브레우는 “이들의 실패 요인을 분석한 결과 7개 유망구조를 도출하게 됐고 이를 기반으로 35~140억 배럴 규모의 매장량을 추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공률 20%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이라며 “지난 20~25년간 발견된 유정 중 가장 매장량이 많았던 남미 가이아나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인 16%보다도 높다”고 언급했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20%는 분명 높은 확률이지만, 모든 자원개발이 그렇듯 실패율도 감안해야 한다. 반대로 말하면 실패율이 80%에 달하기 때문이다.

 

아브레우 고문도 이날 “유망성을 높게 판단하지만 20% 성공률은 80% 실패율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만큼 유망구조를 여럿 도출하며 신중하게 접근했다는 취지에서 나온 말이지만, 자원개발 자체가 실패할 확률도 높은 프로젝트란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자원개발을 학계에서는 벤처에 비유하곤 한다. 유승훈 산업과기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자원개발이 벤처에 비유되는 이유가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그만큼 투자비용 대비 성공 확률은 낮기 때문”이라며 “이번 발견은 분명 좋은 소식이지만, 리스크를 기반으로 경제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정확한 것은 직접 뚫어보는 시추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아브레우 역시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시추하는 것밖에 남아 있지 않다”며 “저희가 도출한 이 유망구조를 기반으로 석유·가스 존재를 판별했지만, 시추를 하지 않는다면 현존하는 리스크를 전부 없애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브레우는 탄화수소 누적 등 리스크를 거론하고 있다. 현재 매장됐을 것으로 예상되는 규모는 35억~140억 배럴이다. 예측 규모에서 범주가 크게 벌어지는 이유는 탄화수소 누적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불확실성에 있다.

 

추정되는 매장량을 판단할 때 암석 품질의 변화도 고려됐다. 이 같은 차이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 7개 유망구조 순위를 매기고 확률을 높여나가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학계 등에서는 한 번 시추할 때마다 1000억 원 이상이 드는 데다 매장량 범주도 큰 만큼 시추 전 경제성을 철저히 따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유 교수는 “세계 곳곳에 석유·가스가 많이 매장됐지만 각국에서 이를 굳이 다 파지 않는 이유는 차라리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이익이기 때문”이라며 “시추할 때 비용이 워낙 많이 드는 만큼, 그만큼을 지출하더라도 얻는 양이 충분할 지 이를 상업 생산하더라도 국내에 수요가 있을지 구매처는 있을지, 즉 경제성을 두루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 ‘영일만 석유론’ 근거를 제시한 액트지오 창립자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6월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휴스턴 가정집이 본사?

 

영일만 일대에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부존 여부와 관련, 아브레우 고문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액트지오 주소지가 휴스턴의 본인 자택이 맞다”며 숱한 의혹을 정면 돌파했으며 프로젝트 성공률이 20%로 높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자들의 질의에 답했다.

 

우선 액트지오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앞서 액트지오의 본사가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한 가정집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신뢰성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2017년 설립됐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회사로 직원은 2~10명 정도다.

 

이에 대해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의 주소지로 나와 있는 곳이 나의 자택”이라며 “나의 팀은 전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액트지오의 지구과학 전문가 중 한 명은 뉴질랜드에 거주하면서 업무를 보고, 지진파를 프로세싱하고 가공하는 그룹은 브라질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미국 휴스턴에 실제로 기반을 두고 있는 직원들은 굉장히 소수”라고 덧붙였다.

 

이어 “업무 효율성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최근 영국 런던에 지사를 열었고 마찬가지로 런던에 있는 디렉터의 주택을 주소지로 두고 있음을 언급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회사 전문성에 대한 논란도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소규모의 회사에 국가 대형 프로젝트를 맡겨도 되는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아브레우 고문은 “흔한 일이고 인더스트리의 스탠더드”라며 “우리 같은 소규모 컨설팅 리서치 회사는 실제로 시추를 담당하는 회사가 아니고 데이터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다른 나라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력도 소개했다. 그는 “액트지오는 파키스탄·미얀마·카자흐스탄에서 여러 심해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기업들을 위해서 다양한 분지에서 심해 세팅을 분석하고 평가하고 유망구조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브레우 고문은 액트지오와 관련해 직원 수는 적지만, 전문성은 높은 수준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진학 활용 분석기법을 사용하는 세계 최고 전문가인 ‘마크 페로‘가 액트지오에 있다고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석유 매장 가능성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전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에 나섰다. 

 

▲ 가스생산을 마치고 CCS 저장소로 전환을 준비 중인 석유공사 동해 가스전.  

 

윤 대통령, 브리핑 직접 발표 왜

 

앞서 윤 대통령은 국정 브리핑을 통해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국정 브리핑을 통해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라고 가치를 매겼는데,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452조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동해 석유·가스전의 가치는 2260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시추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에게 전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브레우 고문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라며 “공기업이 발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장관이나 대통령이 발표하는 경우도 굉장히 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서부 이스트코스트 쪽에서 탐사와 관련된 발표를 직접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극지방 탐사와 관련된 발표를 직접 한 바 있고, 부시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예시를 들었다.

 

실제로 석유가 있을 경우 2200조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국가 대형 프로젝트를 액트지오 한 곳에만 맡기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졌다.

 

곽원준 석유공사 국내사업개발처 수석위원은 “어느 석유회사도 평가를 여러 군데 맡기는 경우는 없다”며 “보통 석유회사들은 자기 기술인력, 자기 기술력으로 평가를 하는데 저희는 동해 심해 지역의 경험이 많지 않아 심해 지역의 최고 기술전문 업체인 액트지오를 찾아서 기술 의뢰를 맡겼던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곽 수석위원은 “다수의 석유 부전 유망성 평가기관이 있으나 지명 경쟁 입찰을 통해 심해 평가의 전문성을 가진 액트지오를 평가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평가를 수행했다”며 “기술과 가격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공사가 국내 검증단을 운영하고 있었고, 국내 검증단에서 검증했던 결과들을 정부와 같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서 의견 수렴을 했다”며 “그 결과 액트지오의 분석 방법은 적절했으며 탐사자원량에 대해서는 당장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시추는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엄밀한 검증·크로스 체크가 필요하다고 정부는 생각하고 있었다”며 “액트지오가 분석한 방법·도구 등이 적절·유효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의 성공률에 대해 아브레우 고문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최근 발견된 유전 중의 가장 큰 매장량을 자랑하는 가이아나 리자 프로젝트의 성공률이 불과 16%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엑슨모빌에 재직할 당시 가이아나 프로젝트의 시추 과정까지 참여한 바 있다.

 

이현석 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동해 울릉군지에서는 석유 시스템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지질학적 요인들에 대해 이미 기존 시추공을 통해서 불확실성이 상당히 해소된 상태”라며 힘을 실었다.

 

이어 “액트지오가 했던 최종 발표에 개인적인 자격으로 참여해서 과학적 근거에 대해 검토한 결과 상당히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결과가 도출됐던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개발생산까지 파고 넘어야

 

동해 앞바다에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5배에 달하는 석유·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는 기대는 언제쯤 현실화될까. 실제로 매장됐다면 구체적인 상업생산은 오는 2035년부터 시작된다.

 

다만 연말 ‘대왕고래’ 프로젝트부터 시작되는 탐사 시추 작업을 토대로 경제성 평가가 잘 마무리될 때 가능하다. 탐사 작업의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오며, 이후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다. 실제 현실화까지 첩첩산중이지만 남은 단계는 무엇인지 살펴본다.

 

석유개발 과정은 크게 ▲탐사단계 ▲개발단계 ▲생산단계 등 3단계로 나뉜다. 즉 생산에 앞서 석유가 존재하는지 우선 살피는 탐사 단계가 우선이다. 이 탐사를 위한 시추를 한 번 시도하는 데에만 1000억 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시추가 필요하지만 그 확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설명이다.

 

아브레우 고문은 “(시추를 위해) 7개의 유망구조를 찾았고, 여기에 탄화수소가 성숙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마지막 단계는 7개 유망구조의 순위를 매기고 지구과학적인 관점에서 가장 상위에 있는 유망구조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자원산업정책국 자원안보정책과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총괄 TF’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홍보 TF’를 신설하고 본격 탐사 준비에 돌입했다. 안덕근 장관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이달 중 개최한다. 동해 심해 가스전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말 첫 탐사로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해역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말 시추 기본계획안을 통과시키고 프로젝트를 준비해왔다. 올초 탐사정 시추 위치 선정 작업을 마친 뒤 현재까지 기자재 구입 등 시추선·용역 계약이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19일 세계적인 해양 시추업체 노르웨이 ‘시드릴’과 계약했다. 본격적인 시추 작업을 위해서는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가 투입된다. 석유공사가 체결한 계약 규모는 4770만 달러다. 계약은 오는 12월 발효되며 내년 2월까지 유효하다.

 

웨스트 카펠라는 40일간 동해에 머무르며 심해 가스전 탐사와 시추에 나설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현재 다른 광구도 어류로 이름을 짓고 프로젝트를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탐사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탐사 시추를 통해 석유 부존이 확인되면 본격 평가 작업에 돌입한다. 평가 시추, 개발경제성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한다. 설령 석유 및 가스 부존이 확인되더라도 생산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되면 실제 생산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정부는 석유·가스를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우리나라는 1년에 가스를 400억 달러, 석유는 862억 달러 넘게 수입한다. 90~100% 가까이 수입하는 나라다”라며 “이들 자원을 국내에서 충당한다면 상당한 수입 대체 효과가 있다. 국가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모든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7년까지 평가 작업을 마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성과 타당성 검토까지 마치면 개발 시나리오에 따라 매장량을 평가하고 생산량을 예측하는 유전평가 작업을 진행한다.

 

시나리오별 생산 예측을 토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하면 실제 생산정 시추와 생산시설 설치를 거쳐 상업 생산 단계에 돌입한다. 정부는 2027년부터 본격 투자를 시작해 2035년께 상업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연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탐사 시추를 두고 “정부 정책 판단으로 재정이 들어가는 사업이기 때문에 더 철저히 준비해 (재정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종합 분석한 부분은 6-1광구와 8광구의 35%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계속 탐사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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