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 대선 후 처음으로 입 열다!

“허경영, 양주시 '하늘궁' 300만 평 장악…세계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인터뷰어/문일석(본지 발행인) | 기사입력 2023/11/10 [15:30]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 대선 후 처음으로 입 열다!

“허경영, 양주시 '하늘궁' 300만 평 장악…세계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인터뷰어/문일석(본지 발행인) | 입력 : 2023/11/10 [15:30]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는 지난 10월31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하는 ‘하늘궁(재단법인 하늘궁 본부)’에서 본지 문일석 발행인과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그때(지난 총선), 우리가 나가 봤는데, 하나도 안 붙었죠, 다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후보를 안 내게 될 거에요, 아마…”라고 언급, 다음 총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또한 지난 대선 때 경쟁자 였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검사 출신으로서 그 정도 하는 것도 기적이고 열심히 뛰고 체력이 딸릴 정도로 하는 것 같아요. 그거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보죠. 그러나 노선은 이쪽 사람들이 볼 때는 불만도 있겠죠. 내가 볼 때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봐요”라고 평가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는 “서울 종로 2가에서 매일 500명분의 무료급식(월 1억3천만 원 상당의 자금 투입)으로 사회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는 경기도 양주시에 설립한 '하늘궁'의 부지로 이미 300만 평을 장악했으며, '하늘궁'에 세계인들이 몰려오고 있다.

 

아래는 본지(주간현대) 문일석 발행인과 허경영 명예총재 간의 일문일답이다. 구어체를 문어체로 바꾸지 않고 구어체 그대로를 게재한다.<편집자 주>

 


 

지난 총선에서 전국 후보 낸 국가혁명당 “다음 총선에 참여 않는다!”

서울 종로2가 하루 500여 명 무료식사 제공 “월 1억3천만 원 투입”

 

출산정책에 들어간 국가예산이 280조 원…“그 돈이 다 어디로 갔냐!"

“앞으로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인구 90% 대체”

 

▲ 지난 대선 당시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의 정치 연설 장면.  

 

'허경영 단독 인터뷰' 전문

 

-제15대, 17대, 20대 대통령 후보이셨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총재님, 또 사단법인 하늘궁 이사장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총재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지난번에 대통령에 당선되셨으면 대통령실에서 만나는 건 데 유감입니다. 제가 인사동에 자주 가는데 하늘궁이 운영하는 무료 습식소가 종로 2가 낙원상가 입구에서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길게 줄을 서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죠.

 

-그래서 아마 하루에 500여 명씩 무료 식사가 제공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도시락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한 달에 1억 3천만원….

 

-그러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게 된 동기나 비용 등을 말씀해 주십시오. 

▲내가 스물두 살 때부터 무료급식소를 운영했지. 서울역에서 하고. 

 

-거기에 특별한 동기가 있습니까?

▲그거는 뭐 내가 어릴 때 밥을 많이 굶어봤기 때문에. 그때 서울에 와서 많이 굶었잖아. 밥 굶는 사람들한테는 내가 지금 그게 지금 42년째에요. 

 

-이야, 오래하셨네.

▲네. 오래했죠. 선거 때는 못 해요. 선거 기간만큼은 또 안 하죠.

 

-못 하고 줄을 많이 서는 거 보니까. 하루에 500명 정도라고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하루에 500명! 그래서 그냥 딱 도시락을 가져가서, 도시락은 이제 좋은 걸로 하지. 제일 좋은 걸로.

 

-비용이 많이 들어갈 텐데.

▲한 달에 1억 3천만 원…내년에는 한 달에 한 10억 정도 할 계획, 내 개인 돈이지. 

 

▲ 서울시 종로 2가에서 무료 배식을 하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총재님이 내신다고요?

▲내 수입에서. 

 

-한 달에 10억 대단하시네.

▲내 수입에서 지금 내는 게 1억 3천만 원. 

 

-대단합니다.

▲그것도 매월 들어가니까 1년에 한 15억 돼요. 어이구야, 한 달에 변두리 아파트 한 채씩.

 

-어이구야. 최근에 조선일보하고 기호일보를 보니까….

▲경기일보에도도 나왔죠.

 

-저희 매체에서도 이런 뉴스도 썼습니다만, 언론들이 거기 허경영 명예총재님이 지난 대선 때 대선공약인 33공약에 대해….

▲1997년 대선 때부터.

 

-아, 그렇습니까? 특히 출산율 저하 때문에….

▲1997년에! 

 

-아, 그렇습니까?

▲김대중 후보하고 대선에 함께 나올 때….

 

-출산정책으로 돈을 1억씩 준다던가, 그런 정책을, 다시 한번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결혼하면 1억, 주택자금 2억, 결혼한 사람은 3억. 그래야 결혼하지 1억 받아서 결혼하겠어요? 그다음에 애 낳으면 5천만 원.

 

-언론들이 최근에 와서 다시 떠드는 이유가 뭘까요?

▲우리나라 그동안의 출산정책에 들어간 예산이 280조 원. 280조인데 그거를 출산하는 사람들한테 줬으면 한 사람당 1억씩 돌아가는데, 1억씩 받은 사람이 없어. 5천만 원도 받은 사람이 없어요. 그리고 그 예산이 세계에서 제일 많이 썼다는데. 그 돈이 어디로 갔냐, 이 말이야. 전부 뭐. 저 저 저 전주에 이번에 뭐 잼버리 했죠? 예. 잼버리 했죠. 그 예산이 어디로 달아났을까? 아니, 알 수가 없어요. 오리무중이에요. 그런 식으로 출산정책으로 예산은 세계에서 제일 많이 썼고, 인구는 제일 적게 낳았는데, 이런 걸 우리 공무원들이 해냈어요.

 

-예, 총재님. 지난 대선 당시에 “국가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놈이 많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건 옛날에 이야기야.

 

-다시 사회 유행어가 되고 있습니다.

▲유행어죠, 유행어. 아까 출산 비용은 많이 들어갔는데…애기는 못 낳고 돈은 다 어딘가로 없어졌고, 돈을 받은 사람은 없고, 그냥 애 낳으려고 하는 사람이 있겠어요? 뭐라고 그러는 거지? 우유값 준다, 뭐 준다, 뭐, 뭐, 애 유치원비 준다, 뭐 이런 소리 해쌌는데, 애 낳는 사람은 당장 보장을 해줘야 돼, 애 키울 때 뭐 주겠다, 그런 거 믿고 애 낳을 사람은 없지.

 

-그러면 한국이 선진 국가로 가려면? 혹시 총재님께서 가지고 계신 비책이나, 그런 거 있으면 소개 좀 해주시죠.

▲그러니까 내가 이야기한 33정책이 그게 교과서입니다. 한국이 앞으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교과서가 33정책 안에 다 있어요.

 

-대선공약 '33정책' 중에서도 무엇을 제일 먼저 도입하면 좋을까요?.▲내가 제일 먼저 옛날에, 30년 전에 토요 휴무제를 해야 된다고 했어요.

 

-그건 이미 다 받아들여졌죠.

▲그다음에 65세 이상은 한 달에 70만 원씩 줘야 된다. 그런데 그게 박근혜 대통령이 정책을 가져갔죠. 그래 가지고 한 달에 20만 원씩 주고, 지금 40만 원씩 나갑니다. 그다음에 내 정책, 요새 출산 정책도 다 모방하고 있고, 결혼 정책도 이제 따라 하자 그래 가지고 보면. 기호일보인가 인천일보 보면 유정복(인천시장)씨가 '유경영'으로 바꿔달라고….

 

-유경영! '유경영'으로 불렀달라고….

▲왜 그러냐면 허경영씨 정책이 아니면 인구 늘어난다는 거는 꿈같은 이야기다, 나를 앞으로 유경영으로 불러다오, 공개적으로 기자들 앞에서 얘기했다 그러잖아요.

 

-총재님, 시간이 지날수록 국민들이 총재님이 고급 아이디어 맨이라고, 사람들이 칭송합니다.

▲잘못된 게요. 이제 그 아이디어가 맞다고 할 때 이미 늦은 거야. 이미 열차는 지나가버렸어. 우리나라 인구 문제는 되살릴 수가 없어. 퍼 부으면 퍼부을수록 애는 더 안 낳아. 이런 정책을 쓰는 나라에요. 잼버리에다가 예산을 투입하면….

 

-출산정책 말고 새로운 정책이 있으면 한 가지만 말씀해주세요. 

▲아니, 33가지만 지키라고. 그것도 지금 국민들이 상상도 못 하는 정책입니다. 내가 뭐라고 그랬어요? 옛날에 처음에 1997년도 김대중 나올 때 대통령에 나와 가지고 우리 핵 주권을 주장해야 돼. 

 

-네, 맞습니다.

▲내가 그때 그랬죠?

 

-26년 전에. 네. 26년 전에…

▲그때 왜 그랬냐? 북한이 핵 주권 주장하기 10년 전이야. 왜 그런 말을 했냐면, 아무리 우리가 미국의 방어 안에 있지만, 핵 주권을 수출 드라이브를 하는 국가잖아요. 당장 하겠다는 게 아니라, 핵 주권을 주장해놔야 돼요. 그렇잖아요. 안 그러니까 한반도를 우습게 안 거야. 그런 게 있죠? 그러니까 한반도에 대해서 심각성을. 핵 주권 핵자도 못 꺼내고….

 

-내년(2024년) 4월 10일이 다음 총선거 날입니다. 지난 총선 때는 국가혁명당에서 전국에 후보를 다 내셨는데. 

▲우리나라 역사상 전 여야의 경상도, 전라도의 후보를 다 낸 당이 국가혁명당이 처음입니다. 그때 여성을 77명 내보내가지고 국가에서 8억 4천만 원 줬죠. 여성을 많이 내보냈다 해서 역사 이래 처음 받았습니다.

 

-그러면 내년 총선 때도 또 예전과 같이 하시나요? 이번에는 하지 않습니까?

▲지금은 그때 우리 나가 봤는데 하나도 안 붙었죠, 다 떨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일을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후보를 안 내게 될 거에요, 아마.

 

-아, 그렇습니까?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경쟁해서 패하셨는데 지금 1년 2년 차 국정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나요?

▲나는 정치인들에 대해서 항상 긍정적으로 평가해요. 

 

-아, 그렇습니까?

▲여당이든 야당이든. 대통령 후보를 선거 때도 비난한 적이 없잖아요.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검사 출신으로서 그 정도 하는 것도 기적이고 열심히 뛰고 체력이 딸릴 정도로 하는 것 같아요. 그거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보죠. 그러나 노선은 이쪽 사람들이 볼 때는 불만도 있겠죠. 내가 볼 때는 여당이나 야당이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봐요.

 

-그리고 여기 오다 보니까, '하늘궁'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궁'을 좀 소개해 주시죠.

▲'하늘궁'은 100만 평입니다. 여기가 제1의 '하늘궁'이고, 그다음에 저쪽 마장 호수 쪽이 제2 하늘궁, 거기 100만 평….

 

-도합 200만 평?

▲그다음에 제3 하늘궁은 기산저수지, 거기 한 100만 평….

 

-모두 해서 300만 평? 와,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이게 산 전체는 1억 평, 1억 평을 우리가 다 쓰는 거지.

 

-1950년생이신데 아주 건강해 보이세요? 건강 비결이 있으신가요?

▲1950년생은 숫자일 뿐이지. 그 연도를 기억할 필요가 뭐 있어요. 나는 일에 바빠, 나는 일밖에 모르지. 지난날의 연도는 잊어버리게 돼. 까맣게.

 

-제가 미처 질문하지 못한 게 있으면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주시죠.

▲하여튼 우리 국민들은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그러죠. 그런 민족이 절대 되어서는 안 돼요. 그래서 앞으로, 머지않아서 우리 한국 사람은 거의 다 없어지고, 남방계에서 온 사람들 뭐 좀 우리보다 키가 작은 사람들, 한국민의 주류가 될 것이다, 뭐 이게 이제 내가 옛날에 경고했던 걸 무시한 대가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전부 외국계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한국 인구를 90% 대체한다, 지금 보세요. 시골에 학교 가잖아. 한국말 아는 애는 왕따를 당해요. 전부 뭐 필리핀, 월남 말을 하는 애들이, 한국 말 아는 애는 나와서 왕따야, 전부 다민족이야.

 

-총재님,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여쭈겠습니다. 지난 20대 때 출마하셨는데 또 조만간 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옵니다.

▲나는 이번에 선거법 위반했다고 해서….

 

-출마하시나요?

▲아니, 집행유예를 받았어요, 받았어요? 3년 집행유예, 그러니까 2년형에 3년 집행유예, 그러니까 나는 출마 당분간은 할 수 없어….

 

-21대 대선 때는 출마를 못 하시나요?

▲대선 때는 뭐, 두고 봐야 되지만…이번 총선에는 출마 못 합니다. 대선은 시간이 좀 남아있지 않습니까? 남아있으니까…그때는 이제 뭐, 사면도 할 수 있고, 할 수 없죠.

 

-그럼 그때, 대선 때 출마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moonilsu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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