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도용해 짝퉁 들여온 사기단

최유리 기자 | 기사입력 2014/11/21 [18:01]

개인정보 도용해 짝퉁 들여온 사기단

최유리 기자 | 입력 : 2014/11/21 [18:01]
[주간현대=최유리 기자] 개인정보를 도용해 중국에서 가짜 명품 가방을 밀수한 뒤 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 경기지방경찰청이 압수한 물건 및 현장 사진.     ©주간현대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들여온 물건을 중간 거래업자에게 건넨 혐의로 택배업체 전 대리점장 김모(38)씨를 검거하고 지시에 따라 위조 상품을 배송한 기사 차모(36)씨 등 3명을 입건했다고 11월21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7월부터 최근까지 김포공항 화물터미널을 통해 들어온 위조 상품 16000여점을 재포장한 뒤 중간 거래업자에게 배송해 약 208억원어치의 짝퉁 물품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서 물건을 들여올 때 위조 상품임을 알아보기 위해 jh, rh등의 표식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씨는 중국의 제조업자인 서모(35)씨에게 상품을 받았는데 표식과 관련된 내용은 중국 SNS앱인 QQ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았다.

특히, 이들은 위조 상품의 단속이 강화되자 16000여명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개인이 산 것처럼 가장했다. 이후 개별 배송 받아 자신들의 범행을 숨기고 통관에 필요한 세금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로부터 위조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한 중간 도·소매 업자 30명의 명단을 입수하여 협의점을 파악해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bfl64580@hyunda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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