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산학연 협의체 참여…생분해 소재 산업 활성화 속도 낸다

김보미 기자 | 기사입력 2022/12/01 [15:56]

CJ제일제당, 산학연 협의체 참여…생분해 소재 산업 활성화 속도 낸다

김보미 기자 | 입력 : 2022/12/01 [15:56]

신산업 선점과 육성 위한 과기부 주관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플라스틱 미래테크 포럼' 참여

PHA 등 생분해 소재의 자원순환 실증과 공동연구 확대…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언에도 나서

 

▲ 11월30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박선호 CJ프레시웨이 상품·마케팅본부장(왼쪽)과 서종석 MSC 한국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는 생분해 소재 관련 산학연 협의체인 '강소연구개발특구 바이오 플라스틱 미래테크 포럼'(과기부∙특구재단 주관)에 참여한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친환경 해양 생분해 소재 PHA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 실험을 확대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이 12월1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2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포럼 출범식에는 CJ제일제당 외에도 SKC, HDC현대EP, BGF에코바이오 등 국내기업뿐 아니라 네이처웍스(NatureWorks), 토탈코비온(TotalEnergies-Corbion) 등 해외 바이오 소재 기업도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미래 혁신기술을 선점하고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 과기부 산하 기술핵심기관 및 실증특례제도를 활용한 생분해 소재 기술 검증 △ 국내외 기업 간 협업 기반 생분해 소재의 전주기(생산⇒사용⇒처리) 공동지원체계 구축 △ 중소기업에 대한 R&D 및 실증 사업 지원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기업들이 규제 특례 구역 안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에 생분해 소재를 투입, 실제 퇴비화 여부를 확인하고 별도의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및 재활용 체계상 생분해 소재의 퇴비화 검증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아울러 과기부 산하 기관 등을 통해 기업들이 생분해 소재 분해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에너지화하는 실험도 가능해졌다. 단순히 소재 분해에 그치지 않고 또 다른 부가가치를 만드는 성과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식당이나 커피전문점, 영화관 등 폐기물을 비교적 쉽게 분리배출을 할 수 있는 사업장에서 생분해 소재 폐기물을 따로 모아 메탄 가스를 필요로 하는 시설에 판매하는 방식의 가치사슬(V/C)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이 배포한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협의체는 다양한 연구개발과 검증 등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생분해 소재 활성화를 위한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언에도 나서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유한킴벌리를 비롯해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메이크업 브랜드 ‘바닐라코(BANILACO)’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생분해 소재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가치소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생활속 생분해 소재의 사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포토뉴스
1월 넷째주 주간현대 1217호 헤드라인 뉴스
1/3
광고